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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한·일·중간 협력 정체 안타까워”

21일 3국 외교장관 접견 “동북아신뢰구축 3국 협력 중요 전기 맞을 것”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5/03/21 [19:28]
▲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7차 한·일·중 3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윤병세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동북아에서 신뢰구축이 이뤄진다면 3국 협력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중요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7차 한·일·중 3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외무대신과 왕이 중국외교부장 등을 만나 “동북아지역 핵심파트너며 경제적 상호의존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 (한·일·중) 3국간 실질협력은 정체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은 광복 70주년, 종전 70주년, 한일수교 50주년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해이자 역사가 3국에 협력모멘텀을 선사하는 소중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접견 후 이뤄질 3국 외교장관회의와 관련해 “양자 관계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다자협력 메커니즘을 통해 대화와 협력을 가능토록 해 준다는 점에서 동북아에서의 다자간 협력메커니즘의 유용성을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우리 정부가 제안해 추진 중인 동북아평화 협력구상은 동북아에서의 다자적 협력과 대화 메커니즘을 구축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며 “역내 국가 간 갈등요인 해소는 물론 원자력안전과 재난관리, 환경, 에너지 문제 등 공동 직면하고 있는 초국가적 위협요인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기시다 외무대신에 “광복 70주년 및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한 양국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3국 협력관계도 보다 탄탄하게 복원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기시다 대신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역사적 교류가 깊은 3국간 협력관계 발전을 진심으로 희망한다”면서 아베 총리의 안부 및 3자 협력 관련 기대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왕이 외교부장에 “왕이 외교부장이 한중관계 발전에 기여해왔고 주일본 중국대사 역임 등 한국과 일본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한·일·중 3국 협력관계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왕 외교부장은 시진 핑 중국국가주석의 안부를 전하면서 “그간 중·일, 한·일 간 어려움 외 3국 협력도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박 대통령 지도력 하에 개최된 금번 3국 외교장관회의가 3국간 협력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라며 3국 협력의 불안정 요소를 극복하기 위한 타당한 노력을 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핵문제와 관련해선 “북핵문제 해결은 안정적 남북관계 발전은 물론 동북아 정세 안정에 기여할 것이란 점에서 3국이 지혜를 모아 북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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