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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천안함 5주기 현수막 두고 시비?

野 천안함 5주기 현수막 내걸자 與 "북 도발 폭침 명시하라" 훈수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24 [15:05]

 

▲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다가오는 26일 천안함 침몰 5주기를 맞이해 전국에 추모 현수막을 내걸고 있는 것을 두고 새누리당이 제동을 걸었다.

 

새정치연합이 24일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천안함 용사의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은 현수막을 내걸자 새누리당이 즉각 반응을 보인 것이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번 5주기를 계기로 새정치연합이 안보를 중시하는 정당임을 확실히 보여주자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하는데 야당이 이제라도 안보가 평화의 핵심이라는 점을 인식해 다행”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그러나 “‘천안함 용사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표현은 모호하고 어정쩡하다”면서 “누구 때문에 희생된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박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로 인한 폭침이라는 부분이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북한의 책임을 묻지 않고 어물쩍 넘어가려는 꼼수로 비치지 않으려면 북한의 소행임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야당이 진정으로 안보정당을 표방하려면 현수막에 ‘천안함 폭침은 북한 소행’이라는 표현을 명시해 분명한 변화를 보여야 할 것”이라면서 ‘현수막 문안을 “북 도발로 폭침된 천안함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로 바꾸길 기대한다”고 훈수를 뒀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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