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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배심원단 심사'후 '국민참여 여론 조사'

민주당 광주시당, '5.31 지방선거 공천방식 '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6/03/04 [14:17]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의 5·31 지방선거 후보 공천 방식이 ‘시민배심원단 심사’를 거쳐 ‘국민참여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시민공천제로 확정됐다.

시민배심원단의 심사로 공천 신청자의 일부를 탈락시키는 ‘컷 오프’(cut-off)에 이어 당원 및 시민 대상 여론조사로 경선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유종필 시당 위원장과 강운태(남구)·전갑길(광산)·김동신(북갑)·최경주(북을)·이창용(동구) 위원장 등 지역위원장 6명은 3일 오전 11시 광주시당에서 회의를 갖고 광주지역 구청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을 이같은 방식으로 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의 경우 시민배심원단의 심사(공청회)로 3배수로 압축해 추천하고, 기초의원의 경우 2인 선출 선거구는 3명, 3인 선출 선거구는 5명, 4인 선거구는 6명을 골라낸 다음 일반 시민 50%, 후원 당원 50%의 비율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실시하는 것이다.

후보 확정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사이 광역의원→기초단체장→기초의원 순으로 이뤄진다.

시민배심원단은 시당 공천특위 산하기구로  오는 8일부터 24일 사이 인터넷 접수를 통해 공모하거나 무작위 추출을 통해 선거구별로 50∼60명씩 구성된다.

이와는 별도로 13명으로 구성되는 광주시당 공직후보추천특별위원회 위원 가운데 6명은 시민단체나 학계, 언론계, 여성계, 법조계 등 외부인사를 포함시키고 심사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특위 위원장도 시당 위원장과 외부 인사 대표 등 공동위원장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 대해 유종필 시당 위원장은 "광주시당 5.31 지방선거 컨셉인 '시민 속으로!'를 후보 공천에 반영하고, 시민 참여형 공천제도 실행을 통해 민주당 붐 조성" 과 "함께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자질과 역량을 시민이 직접 검증함으로써 지방자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마련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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