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김황식, 광주 U대회 남북 단일축구팀 가능성 제기

여자축구팀 단일화·성화 합화 등 구상 중 "신중히 처리하겠다"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24 [17:20]

 

▲ 김황식 전 총리 (광주 U대회 공동조직위원장)    ©사진공동취재단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23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남북 단일축구팀이 꾸려질 가능성에 대해 제기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도 여자 축구선수팀을 출전시키는데 우리로서는 대학생 여자축구팀이 아주 조금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전반적인 단일팀(구성)은 시간상으로나 현재 여건으로서는 불가능하다”면서 “그러나 일부 특수종목에 한해 시도해 볼 필요는 있고 그와 같은 노력은 저희가 아직도 해 볼 작정”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한국 대표선수들로서는 자기들 기회가 일부 박탈되는 점에 대해 불만을 가질 수 있다”며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는 범위 내에서 신중하게 처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팀 논의 주체에 대해서는 “조직위원회, 개최도시 중심에서 논의되는데 더욱 적극적인 정부의 협조나 또 공고,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면서 “지금 본격적인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성화 합화 사례를 들어 “광주 U대회의 경우에는 소르본 대학에서 성화를 채화하고 광주 무등산에서 채화하고 이렇게 합화한다”며 “그 과정에 백두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함께 합화하는 것도 구상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 문제들은 북한과 원만한 협의가 전제돼야 하는 문제이기에 지금 현재로써는 가타부타 얘기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yeomkeonjoo@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