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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48개(역내 28, 역외 20)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경제인, 국제기구 대표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막을 올렸다.
이날 오전 10시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한ㆍ중남미 지식공유 포럼에서 기획재정부 최희남 국제경제관리관(차관급)이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어 서병수 부산시장의 축사와 진념 전 부총리가 한.중남미 경제개발 경험과 지식공유를 주제로 하는 기조연설을 했다.
지식공유포럼은 한국과 중남미 14개 연구기관이 참여해 경제개발, 지속가능한 에너지개발, ICT‧혁신, 무역‧투자, 노동시장, 지속가능한 도시 등 6개 주제의 경제발전 경험에 대한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 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중남미 간 분야별 미래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부산선언문’을 한‧중남미 연구기관 공동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포럼에 참여한 국내 기관으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에너지경제연구원(KEEI), 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직업능력개발원(KRIVET), 교육개발원(KEDI), 국토연구원(KRIH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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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기관은 IDB 수석경제학자실, 페루 태평양대학, 브라질 에너지효율성센터, 니카라과 멀티컨설턴트, 정보사회지역협회(콜롬비아,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제툴리오재단, IDB 지속가능한 신흥도시계획 등이 참여했다.
그 밖에도 오전 11시부터 모레노 IDB총재와 한·중남미 창업가, 영화감독, 교육자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유스포럼’이 진행됐다. 청년위원회 신용한 위원장이 ‘매스미디어 등 새로운 수단을 활용한 정책변화 방향’을 주제로 2부 기조연설을 했다.
오전 10시부터 1:1 비지니스 상담회도 진행됐다. 비지니스 상담회는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 150여개 상담코너를 설치하고 프로젝트, 파트너링, 수출, 수입 4대 협업분야에서 국내기업과 중남미 기업들 간 1:1상담, 계약체결 등을 지원한다.
국내 기업들이 관심이 높은 중남미측 발주처, EPC 기업, 수출입기업 등 150여개 기업이 참가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국내기업은 현재 ㈜오스코나, ㈜생 등 50여개 부산기업을 포함한 300여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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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장 2홀에 70여개 홍보부스를 마련해 중남미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 공공기관, 중남미 23개국 무역진흥기관 등에 홍보 기회를 제공하게 했고, 부산은 ㈜에이로, ㈜호승기업 등 1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젊은이들에게 국제금융기구인 IDB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IDB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인 직원과의 대화와 후보자를 선발해 추후 2차인터뷰를 실시하여 3명을 선발할 예정인 전임연구원 채용인터뷰가 이어졌다.
이번 연차총회는 마우리시오 까르데나스 콜롬비아 재무장관, 오레야나 알키에르 볼리비아 개발기획부장관, 지셀라 코페르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장관 등 주요 정책 및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에 영향력 있는 중남미 주요국의 재무장관 및 고위관료 등이 대거 참석하는 중남미 관련 역대 최대 행사이다.
연차총회 개회식은 회원국 대표단 등 국내외 초청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8일 오후 6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28일∼29일 양일간 진행되는 본회의에서는 최경환 부총리가 총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향후 1년간 한국이 의장국으로 IDB 의제 논의를 주도하게 될 예정이다.
본회의에는 브라질, 콜롬비아 등 주요 회원국을 포함해서 장관(21명), 차관(6명), 중앙은행 총재(5명) 등 중남미 각국의 고위급 인사(key person)들이 대부분 참석한다. 정부는 국내 고위급 인사들과 평소 만나기 어려운 중남미 주요 인사들 간에 경제협력 및 사업 논의, 네트워킹 형성 등을 적극 주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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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 부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한ㆍ중남미 비즈니스포럼에서는, 양 지역 간 협력 잠재력이 큰 무역·투자, 정보통신, 교통·인프라·기후변화, 에너지, 중소기업, 금융재원조달 등 6개 분야 관련, 양측의 정부, 공공기관, 기업의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협력의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고 상호 성장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 참석 인사로는 중남미 지역 국책은행 멕시코 반코메스트(Bancomext) 은행장과 IDB 총재, IIC 사장,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콜롬비아 산업부, 니카라과 통신우편부, 바하마 투자부 등 중남미 장관 4명, GCF 사무총장, 파라과이 전력공사, 가스공사‧전력공사 CEO 등 고위급 인사를 비롯, 중남미 측 발주처, EPC기업, 수출입 기업 등 개국 이래 최대인 200여명의 중남미 기업인이 참석한다.
오는 29일 오전 10시 부터는 컨벤션홀에서 거버너 회의가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34개의 거버너가 참석해 IDB 민간부문 지원조직 개편 및 중기 기관전략 개정 등 IDB 주요 개혁과제와 중남미 개발과제 해결을 위한 IDB의 역할 등도 논의 한다.
열정의 대륙 중남미는 제2의 중동 붐에 이은 중남미 붐을 조성해 우리나라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 지난 10년간 한.중남미간 교역액은 196%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542억불을 달성 했다. 대 세계교역에서도 중남미가 차지하는 비중도 3.8%에서 2014년 4.9%로 확대됐다.
중남미는 젊고 중산층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리튬(세계 생산량의 44%), 구리(세계 생산량의 42%), 철광석(14%), 아연(18%) 등 전략자원 에너지가 풍부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거대 시장이다.
정부는 IDB 총회를 중남미 시장 공략의 계기로 삼으면서, 한국의 전통 문화, 食(식)문화, 최신 유행하는 한류( 韓流) 등 한국 문화의 우수성이 중남미 지역에 전파되도록 한국적 색채를 담은 행사 준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