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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통일발걸음 과감히 내디뎌야 할 시점”

청와대 2015 재외공관장 만찬 “통일비용 아닌 분단비용 따져야할 때”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5/03/31 [08:03]
▲ 박근혜 대통령 국무회의     ©브레이크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통일에 대한 발걸음을 과감히 내디뎌야할 시점”이라며 통일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만찬석상에서 “이제는 통일비용이 아닌 분단비용을 따져야할 때”라며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동시에 맞은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환경조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야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지역과 세계의 전략적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국익수호를 위한 능동적이고 창의적 외교를 요구하고 있다”며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 내부역량을 키워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외교적 노력 강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 토요일은 제가 독일 드레스덴에서 통일한국 미래와 남북한 협력방향을 제시한지 1년 되는 날”이라며 “공관장 여러분도 각자 임지가 통일준비의 최전선이라 생각하고 통일외교 기반구축과 국제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고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를 언급하면서 “작은 어촌에 불과하던 싱가포르가 불과 50여 년 만에 1인당 국민소득 세계 8위, 국가경쟁력 세계 2위 국가로 성장한 건 지도자의 비전과 지도력, 국민들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사회도 안팎으로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노력을 기울이느냐가 우리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장수 주중대사는 참석자 대표 인사에서 “지난해 대통령께서 통일대박을 위한 통일준비론, 드레스덴 선언, 통일준비위 발족 등을 통해 통일에 대한 비전과 과제를 그 어느 때보다 구체화 했다”며 “공관장들은 한반도 평화통일 당위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고 관련국들 공감대를 얻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만찬엔 재외공관장 175명과 각 부처 장관, 국회의원 등 모두 2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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