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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천정배, 김대중 정신 위배된 인물”

4·29 재보선 광주 서을 조영택 지원나선 새정연, 천정배 맹비난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4/01 [14:38]

 

▲ 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탈당 이후 4·29 재·보궐선거 광주 서구을 지역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예비후보를 겨냥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에 위배된 인물이라고 폄하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조영택 새정치연합 예비후보 지지에 나서 가장 강력한 맞수인 천 후보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문재인 대표는 “조 후보는 김대중·노무현 두 분 대통령이 실력을 인정한 사람”이라고 먼저 김대중 정신을 언급했다.

 

이어 주승용 최고위원이 “4·29 재보선에 야권 분열의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다”며 “정치는 대의명분이 중요하기에 명분 없는 정치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주 최고위원은 “그동안 우리 당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오신 분들이 야당 심판이라는 이율배반적인 구호를 들고 탈당해 이번 보궐선거에 뛰어들었다”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소 야권의 대통합을 강조하셨다”고 회상했다.

 

주 최고위원은 “(김 전 대통령은) 2007년 7월 9일 당시 정동영 전 의원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대통합에 기여하는 사람이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며, 대통합에 걸림돌이 되거나 실패하게 하는 지도자는 선거에서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했다”며 “오늘의 현실에 딱 맞는 말씀”이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김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는 후보는 조영택 후보”라면서 “분열이 아닌 단결을 선택해 달라”고 촉구했다.

 

오영식 최고위원은 “한 분은 수차례 탈당을 통해 동작에선 뼈를 묻겠다고, 다시 전주로 가선 전주의 아들을 얘기했던 분이 또다시 관악에 출마해 대선후보까지 지냈던 당에 비수를 꽂으려 한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는 해선 안 되는 분열정치의 행태”라고 비난했다.

 

오 최고위원은 이어 “과연 야권혁신과 호남 정치 복원이 본인들의 정치적 과욕과 본인들의 분열적 정치 행태를 합리화하고 미화하고자 하는 주장은 아닌지, 광주시민과 국민들이 냉정하게 평가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국민에게 공약했던 것을 광주에서 제대로 실천하고 지킬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우리가 분열해 두 번이나 이명박·박근혜 정부에게 정권을 넘겨주고 아무런 힘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추 최고위원은 “힘을 합쳤을 때 이길 수 있었고 분열했을 때 우리는 처절하게 패배했다”면서 “분열로 잃어버린 10년을 또다시 되풀이해선 안 되지 않겠는가, 분열은 희망을 만들 수 없고 정권 교체를 이룩할 수 없는 자살골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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