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손성은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대표이사 선임 3일 만에 물러났다.
금호타이어는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고 3일 공시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31일 이사회에서 기존 박삼구 회장과 김창규 사장 2인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박 부사장과 이한섭 영업담당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말 워크아웃 졸업 당시 주주단과 특별약정을 맺고, 대표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사전 승인을 받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금호타이어는 4인 대표 전환과 관련해 주주단과의 사전 승인을 거치지 않았고 이에 주주단이 금호타이어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금호타이어는 주주단의 요구를 받아들여 박 부사장이 물러나고 함께 대표이사직에 선임됐던 이 부사장 역시 대표직에서 물러나, 박삼구, 김창규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이와 관련해 금호타이어 측은 <주간현대>에 “실적인 실수로 인해 사전 승인 없이 박 부사장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의결됐다”면서 “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박 부사장이 물러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son25@hyundaenews.com<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
주간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