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임수진 기자] 금융위원회가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추가로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7일 금융위에 따르면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저리의 고정금리·분할상환형으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추가 출시되지 않는다.
금융위는 지난 3월24일~27일, 3월30일~4월3일 동안 진행된 1,2차 안심전환대출 총 합계 금액이 33조9000억원이라고 밝혔다.
3차 안심대출을 출시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34조원에 달하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물량이 엄청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지난주 2차 판매에서 약 6조원의 한도가 남았지만 안심대출 대상에서 제외된 2금융권이나 고정금리 대출자 등을 위한 신상품을 내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업계 안팎에선 1차 대출에서 연간한도로 설정한 20조원이 5일 만에 소진된 후, 긴급하게 2차로 20조원을 추가 편성한 것 자체가 MBS를 발행하는 주택금융공사와 이를 매입해야 할 시중은행에 너무 큰 부담을 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금융위는 안심대출 혜택을 보지 못한 2금융권과 고정금리 대출자에게 디딤돌대출이나 보금자리론 같은 기존 정책 모기지 상품을 이용토록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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