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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 영화 ‘땡큐, 대디’가 ‘말아톤’ 닮은 꼴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살 지능을 가진 20살 초원이의 마라톤 완주를 다룬 영화 ‘말아톤’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땡큐, 대디’가 닮은꼴로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첫 번째로 닮은 점은 두 영화 모두 ‘실화를 소재로 했다는 점이라는 것.
‘말아톤’은 지난 2001년 춘천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57분 07초 만에 질주한 배형진 군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땡큐, 대디’는 장애가 있는 아들과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며 전 세계인에게 아름다운 기적을 선물한 팀호이트 부자의 감동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
‘팀호이트’ 부자의 감동적인 사연은 1,500만 유투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검증을 받았다.
실제 있었던 일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가 높은 가운데, 두 번째 공통 소재인 장애 역시 두 영화를 닮은 꼴로 꼽는데 빠질 수 없다.
‘말아톤’의 주인공 초원이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스무 살의 청년으로, 지적장애를 지닌 청년이 마라톤을 통해 사회와 소통해 나가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을 그려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땡큐, 대디’의 줄리안은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휠체어에 앉아 있는 18세의 소년이다.
‘말아톤’의 배우 조승우는 당시에 실제 지적장애를 가진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연을 펼친 바 있는데, 줄리안 역을 맡은 배우 파비앙 에로는 실제 장애를 가진 배우로 첫 연기도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 시킨다.
여기서 두 영화의 또 하나의 공통점이 등장한다. 바로 스포츠. 초원이는 42.195km의 마라톤에, 줄리안은 도합 225km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했다.
험난하고 고된 과정 속에서도 결코 포기 하지 않는 주인공을 통해 뭉클한 감동은 물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극한의 스포츠를 통한 인간승리를 보여줘 관객들에게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말아톤’과 ‘땡큐, 대디’에는 초원이와 줄리안의 뒤에서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가족들이 등장한다.
‘말아톤’은 초원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엄마와 초원이가 주고받는 “초원이 다리는?”, ”백만 불짜리 다리!”, ”몸매는?”, “끝내줘요!”라는 대사는 화제의 유행어가 됐다.
특히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엄마가 챙겨야 하는 아들이 걱정돼 ‘아이가 나보다 하루 먼저 죽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관객들의 가슴에 닿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땡큐, 대디’ 역시 아들이 탄 고무보트를 몸에 묶은 채 수영을 하고, 아들을 태운 자전거를 타고, 아들의 휠체어를 밀며 레이스를 질주하는 아버지 폴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부성애를 그려낸다.
이처럼 ‘땡큐, 대디’는 ‘말아톤’의 초원이 엄마가 그러했듯이 관객 모두가 공감할 가족애, 그 중에서도 부성애의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땡큐, 대디’는 오는 23일 극장가를 촉촉한 감동으로 적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