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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성완종 리스트에 당혹감

친박 핵심들 즐비 " 최고위원 회의서 결정해 밝히겠다"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4/10 [19:05]
"최고위원회의를 열어봐야 어떻게 대처할지를 알게 될 것. 올라가 회의부터 가질 예정"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말이다. 홍지만 의원의 의정보고회 격려차 대구에 잠시 들른 유 대표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날 오전, 광주에서 있었던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했다가 곧바로 서울로 올라가지 않고, 홍지만 의원이 자신의 의정보고회에 참석해 달라는 요구를 거절치 못하고, 대구에 잠시 들렀다.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새누리당 홈페이지>     ⓒ 박영재 기자
 
행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은 그는 오늘 아침발 성완종 회장 관련 금품 리스트 언론보도와 관련, 당의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갑작스럽게 발생한 이번 사건에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이날 “아직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야당이 정치적 공세를 하고 있다”고 초점을 맞췄다.

유 대표는 이어 정개특위 등 내년 총선과 관련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픈프라이머리 시행은 야당의 역할에 달려 있다“고 말하면서 ”여당 단독으로 처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진 상황을 아직 잘 몰라 모르겠지만, 여당 의원 다수가 반대하고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더 지켜보자고 말했다.

특히, 기초단체장의 출마와 관련해 유 대표는 “단체장 출마를 1년 전으로 묶어놓자는 주장은 이미 1년이라는 시한이 지나고 있다”며 사실상 불가능함을 암시했다. 그러나 “당헌 당규가 조정되면 10월이든 7개월이든 적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내년 총선에는 단체장들이 어떻게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이날 홍의원의 의정보고회에는 그동안 정치 행사에는 참석을 잘 하지 않던 곽대훈 달서구청장이 모습을 보였다. 주변에선 그의 총선 출마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유 대표는 김재원 의원이 자신의 의정보고회에서 자신 있게 말했던 선거구 획정 관련 지역구 쪼개기는 없을 것이란 발언에 대해서도 “당은 어떤 식으로든 그런 결정을 한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9일 있었던 자신의 국회 연설과 관련한 당내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노코멘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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