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국내 상장사들의 매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익은 개선 조짐이 뚜렷하지만 매출은 감소하면서 자칫 ‘반쪽짜리’ 실적 회복 흐름이 전개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유가증권시장 주요 상장사 237개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37조원 규모로 2014년 같은 기간보다 5.3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아울러 2분기 매출액은 451조원으로 3.05% 감소, 3분기 매출 증가율은 0.07%로 소폭 개선되지만 4분기에는 -1.41%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하반기로 갈수록 확연히 개선될 것으로 추정됐다.
분기별 영업이익 전망치가 제시된 164개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24조8000억원 규모로 2014년 같은 기간보다 4.0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8조4000억원으로 2014년 같은 기간보다 5.4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영업이익 증가율이 23.48%, 22.78%로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매출은 부진하지만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원가가 절감돼 이익이 개선되는 양상이다. 이는 수출보다 수입 감소폭이 큰 ‘불황형 흑자’와 유사하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496개사의 2014년 매출액은 1821조원으로 전년보다 0.43% 감소했다.
매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2014년에는 영업이익(-12.69%) 및 순이익(-6.96%)도 급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