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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3번째 동아줄도 놓쳐..사실상 청산

3번째 매각까지 불발..브랜드 가치 연일 폭락

진범용 기자 | 기사입력 2015/04/21 [09:29]

 

 

▲ 팬택, 3번째 동아줄도 놓쳐..사실상 청산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 “팬택이 끝내 동아줄을 잡지 못했다”새 주인 찾기에 나섰던 팬택의 3차 매각이 다시 불발되면서 사실상 청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인수합병 관련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인 지난 17일 국내 2곳, 해외 1곳 등 총 3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나, 후속 입찰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산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대는 업체 3곳이 실질적인 인수의사나 능력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현재 추가 매각 절차 가능성도 열어 놓겠다는 입장이지만 4차 매각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지난 3차례의 거친 매각 실패에 따라 브랜드 가치도 폭락하고 있어 사실상 팬택이 청산의 길로 접어들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팬택의 한 관계자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팬택 우리 회사 이젠 정말 끝인가 봐요”라는 제목의 글을 기재하며 “내일부터 막막하다, 많은 분들께서 주신 응원과 격려 말씀이 닿지 못했다”고 씁쓸한 심정을 전해 팬택의 상황을 대변했다.

 

한편, 팬택은 지난해 8월 1차 매각 시도 당시 인수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아 2차 매각절차에 들어갔고 2차 매각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던 미국 자산운용사인 원밸류에셋매니지먼트가 인수를 포기하며 2차 매각 역시 수포로 돌아갔다.

 

이에 더해 3차 매각까지 불발되며 팬택은 사실상 역사의 뒷길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y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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