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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건설명가의 화려한 부활을 외치던 한양이 건설사의 가장 기본인 안전에 대해 도마위에 오를 조짐이다.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경 한양이 시공하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대형 화제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인부 5명이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
화재 발생 후 소방차 20대가 현장에 출동해 1시간만에 진화에 성공했으며,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 100여명이 작업을 하던 중이었고, 근로자 5명만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가 발생한 국립국제교육원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설 중이며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소방당국은 발화점을 지하 공사장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문제는 국립국제교육원이 한양이 창사 이래 최초로 조달청의 기술형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며, 건설명가의 부활을 목 놓아 외쳤다는 것이다.
한양은 고려개발과 공동수급체(한양 컨소시엄, 한양65%·고려개발 35%)를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했고, 경쟁사였던 삼성에버랜드 팀을 제압하며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더욱이 한양은 올 상반기 최대 건축공사 물량으로 손 꼽히는 NH 통합IT센터 신축공사를 현대건설과 함께 수주했고, 지난해 말에는 대림산업과 턴키인 환경산업실증화 연구단지 조성사업까지 수주하는 등 연이어 굵직한 공사를 따내고 있어 올 한해 건설명가로의 비상을 자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화재로 인해 건설명가는 커녕 체면이 완벽하게 구겨졌다며, 한양이 맡고 있는 다른 현장에 대해서도 안전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화재원인이 나오지 않았지만,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시작됐다고 보고있는 만큼, 한양이 책임을 회피하기는 힘들다”면서 “다행히도 현재까지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건설현장에 대해서 안전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사정당국은 이번 사고에 철저한 원인을 분석해 관련사에 대한 제제를 확실히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