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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비정규직 지난해 11% ‘감소’

손보사·은행 하락 폭 가장 커..증권사 오히려 ‘증가’

이지완 기자 | 기사입력 2015/04/23 [11:08]

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지난해 금융권 전체 비정규직이 1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한 비정규직의 어려운 상황을 대변했다.

 

24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7개 금융업체 가운데, 비정규직은 지난해 2만6833명을 기록해 전년 3만149명 대비 전체 11%인 3316명 줄었다.

 

특히, 손보사와 은행에서 비정규직의 감소가 눈에 띄었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9개 손해보험사의 비정규직은 지난해 1777명으로 전년 2840명 대비 전체 37.4% 하락한 1063명 감소했으며, 14개 은행의 비정규직도 지난해 1만2066명으로 전년 1만6742명 대비 전체 27.9%인 4676명이나 줄었다.

 

일각에서는 은행의 비정규직 규모가 줄어든 원인에 대해 작년 국민은행이 4100명의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지속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이룬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증권사는 비정규직 고용은 늘고 있는 추세다.

 

증권사는 지난해 3만1501명을 기록해 전년 3만3947명 대비 2446명 줄어든 7.2%의 고용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동기간 정규직이 10.6%인 3010명 감소한 것과 달리 오히려 비정규직 고용은 전체 10.4% 증가한 564명 늘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의 상황과 달리 증권사의 비정규직이 증가한 이유는 비용 효율화 등을 위해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며 “이로 인해 비정규직 감소폭이 정규직에 비해 미비해 비정규직이 상승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saz1000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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