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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1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액 11조1777억원

유로화·루블화 등 신흥국 통화 가치 급격한 하락 영향

김영록 기자 | 기사입력 2015/04/24 [10:28]

 

 

▲ 기아자동차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 기아자동차는 24일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201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의 2015년 1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11조1777억원, 영업이익 5116억원, 세전 이익 9196억원, 당기순이익 9032억원 등을 기록했다.

 

국내시장 판매는 지난해 출시한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의 판매호조가 지속되며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기아차는 2015년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0.5% 증가한 69만693대를 판매했다고 밝히고, 글로벌 현지판매의 증가 이유로 쏘렌토 신형 모델이 세계 각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국내시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 기타시장을 제외한 모든 주요시장에서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미국 판매는 신형 쏘렌토의 투입과 카니발 판매 본격화 등 RV 중심의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으며, 유럽 판매는 스포티지 판매 호조 및 쏘렌토 신차효과로 7.6% 증가, 중국 판매는 3공장 물량 증대에 따른 K3 판매 성장 지속과 현지 전략 모델인 K4와 SUV KX3의 판매확대가 전체 판매 성장을 견인하며 3.0% 증가했다.

 

1분기 기아차의 출고 판매는 전년 대비 2.7% 감소한 75만1080대를 기록했다. 국내 공장에서 RV 인기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늘어난 반면 환율 악화에 따른 러시아 수출 물량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한 41만531대를 판매했다.

 

해외공장에서는 러시아의 경제위기로 인해 시장이 악화됐지만, 중국 3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물량이 늘어 전년 대비 0.3% 증가한 34만549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러시아 루블화 급락과 유로화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3% 감소한 11조178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원가율도 전년 대비 1.3%P 상승했다. 매출액에서의 판매관리비 비율은 신기술 개발 투자확대 등 비용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0.3%P 증가했다.

 

이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5% 감소한 511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6%P 하락은 4.6%를 실현했다.

 

기아차는 지난 1분기 환율 악화와 신흥시장의 경기 부진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신형 카니발, 쏘렌토 등 경쟁력 있는 신차의 본격적인 판매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통해 선전했다.

 

실제 지난 4분기 실적에 비해 매출액은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 증가해 영업이익률도 0.3% 상승한 4.6%를 기록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러시아 루블화 폭락과 유로화 하락 등 환율 악화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며 “이러한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해외 주요시장 판매확대와 고수익 차종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ylki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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