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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4’ 기대와 우려 속 D-1

조준호 사장 프리미어급 첫 행보..결과는 미지수

진범용 기자 | 기사입력 2015/04/28 [17:33]

 

 

▲ LG전자, ‘G4’ 기대와 우려 속 D-1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 LG전자의 차세대 주력스마트폰 ‘G4’의 공식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G4의 출시는 단순히 프리미엄급 핸드폰 출시라는 점 외에 다양한 면에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와 LG전자 국내 양대 대기업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와 붙어 한 번도 재미를 본 적이 없는 LG전자가 이번 G4 출시일을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6 시리즈’와 같은 달로 정하며 더는 삼성전자에 밀려 국내 2위 기업이라는 오명을 씻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더욱이 일명 회장님폰이라 불리는 G (LG그룹 회장 구본무) 시리즈의 최신작인 만큼 LG전자 내에서도 그 기대감은 대단하다.

 

특히, LG의 휴대폰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조준호 LG전자 사장이 직접 LG전자의 주식을 지난 8일 무려 2635주, 매입 단가 5만8550원으로 총 1억5400만원 어치를 장내매수 하는 등 자신감 넘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작인 ‘G3’가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 스펙등의 다방면에서 호평을 받자 그보다 개선한 ‘G4’가 G3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LG전자의 속내를 대변하는 것이라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스펙을 보면 “삼성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핸드폰”이라 평가받는 ‘갤럭시S6 시리즈’와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다.

 

그중 카메라 기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시리즈’를 능가한다.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레이저오토포커스와 함께 조리개 값이 ‘F 1.8’을 탑재해 현존하는 스마트폰중 단연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 LG전자, ‘G4’ 기대와 우려 속 D-1    ©브레이크뉴스

 

이번 G4에 또 따른 화재는 지난해 12월 취임한 조준호 사장의 프리미엄급 첫 행보라는 점이다.

 

조 사장은 그동안 권영수 LG화학 사장, 정일재 LG생명과학 대표이사 더불어 강유식 부회장의 뒤를 이를 차세대 주자로 꼽혀왔던 사람이다.

 

조 사장의 G4 공개는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삼성전자와의 맞대결은 물론, G4의 후면을 천연 암소 가죽으로 장식하라는 지침을 직접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천연가죽은 수분과 열에 약해 IT 기기 소재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G4의 천연가죽 후면 커버는 제작공정만 12주 이상이 걸리며 가죽 스티칭을 위해 직접 미싱을 하고, 천연가죽의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후가공 처리까지 핵심공정만 추려도 일반 후면 커버 제작기간의 10배 이상이 걸린다. 조 사장이 이번 G4에 어느정도 정성을 쏟았는지 느껴지는 대목이다.

 

마케팅 면에서도 전작들과 분명한 차이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 LG전자는 국내의 경우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내 강당에서 최신 작들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G4는 강남 대규모 영화관에서 제품을 발표함은 물론, 서울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터키 등 총 6개국에서 24시간 내 릴레이 방식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관련,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G4가 최강 사양을 내세운 만큼 어떤 기기와 붙어도 해볼 만 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쳐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G4가 긍정적인 목소리만 나오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G4가 성공할 확률은 상당히 낮다”고 평가절 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애플의 아이폰6가 ‘어닝서프라이즈’(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놀랄 실적)를 기록했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시리즈’마저 당초 예상치인 3000만 대를 훌쩍 뛰어넘는 60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이 틈에 사이에서 LG전자가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이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 전 공개한 샤오미의 MI, 화웨이 P8 등이 ‘역대급’스마트폰으로 평가받음과 동시에 가격 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 역시 미지수라는 것이 이유다.

 

 

▲ LG전자, ‘G4’ 기대와 우려 속 D-1     © 브레이크뉴스

 

디자인적 면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뒷면을 가죽재질로 채택함으로 인해 고급화 전략을 선택했지만 핸드폰과 가죽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과 전작 G3보다 디자인이 오히려 후퇴했다는 의견들도 파다하다.

 

과연 LG전자가 이 같은 여러 악천후를 뚫고 과거 국내 전자업체 1위의 명성을 다시 찾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금까지 공개된 G4의 사양은 F1.8 조리값을 지진 16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3GB 램, 3000mAh 탈착식 배터리 탑재, 5.5인치 QHD(2560x1440) IPS 퀀텀 디스플레이, SD카드 지원 등이다.

 

G4의 가격은 28일 통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출고가 82만5000원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출고가 85만8000원(32GB 기준)보다 3만3000원 정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by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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