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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가장 꺼리는 블랙기업 유형은? 살펴보니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5/04/30 [09:36]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놓인 근로자들에게 불법이나 편법적 수단을 통해 비합리적인 노동을 강요하는 ‘블랙기업’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이 가장 꺼리는 블랙기업의 유형은 무엇일까?

 

30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928명을 대상으로 ‘가장 지원하고 싶지 않은 블랙기업의 유형’을 설문한 결과, ‘야근, 주말출근 등 초과근무를 강요하는 기업’이 23.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비인격적 대우로 자진퇴사를 유도하는 기업’(15%)이었다. 일단 뽑아서 일을 시켜놓고, 막상 정규직 전환 계약을 앞두고는 의도적으로 괴롭혀 스스로 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이 경우 대량 채용과 대량 해고가 반복되는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다음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기업’(13.3%), ‘채용공고가 너무 자주 올라오는 기업’(11.8%), ‘급여, 휴가 등 회사규정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는 기업’(7.5%), ‘시간 외 수당을 제대로 안 주는 기업’(6.5%), ‘군대식 문화 등 소통이 안 되는 기업’(5.6%), ‘친인척 등 낙하산 인사가 많은 기업’(5.6%),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짧은 기업’(4.2%), ‘채용 평가기준이 불분명한 기업’(3.2%)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를 파악할 때 영향을 미치는 정보의 출처는 ‘취업포털 등 전문 자료’(43.1%)를 첫 번째로 꼽았고, ‘이전 근무자의 평가’(31.9%)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인터넷 등 불특정 출처 정보’(30.6%), ‘본인의 직접 경험’(21.9%), ‘이전 입사지원자의 평가’(16.8%) 등을 참고한다고 답했다.

 

한편, 실제로 입사 경험이 있는 응답자(760명) 중 67.8%는 재직 중 비합리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상황으로는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을 받지 못함’(47.6%), ‘상사의 강요로 계약에 없는 주말 출근을 함’(33%), ‘근무내용 등이 명시된 계약서 작성 안 함’(30.9%), ‘성과에 대해 적정한 보상을 받지 못함’(28.2%), ‘연차 등 휴가 사용에 제재를 받음’(28%) 등이 있었다.

 

jmw9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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