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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수 초상집 파문은 헤프닝(?)

김양아버지, "누군가의 지시에 의한 계획된 행동일 것"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6/03/18 [19:14]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의 여기자 성추행의 파문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이번에는 울릉 군수가 상가에서 지역의 여고생에게 술을 따르라고 강요한 뒤 이 학생에게도 술잔을 권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오창근 군수의 도덕성이 도마위에 올랐다.
 
현재 한나라당 경북도당 홈페이지와 울릉군 홈페이지 에는 이같은 오군수의 부도덕성을 꼬집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이글에는 “얼마전 초상집에서 울릉종합고교 여학생 3명이 부모님을 도와 일을 거들어 주고 있을때 오 군수가 김모양 불러서 가보니 술을 따르라 해서 따뤄 주고 너도 술 한잔 마시라고해 싫지만 마지못해 술을 마셨다는것.
 
이에대해 오 군수는 “사실과 다르다”며 일축했다. 당일 상가를 찾은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의 부인과 마을 이장등이 동행을 했고 김양의 부모도 동석했다며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는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안내자가 고인의 손녀라고 소개했고 인사차원에서 술을 권하기에 맥주한잔을 받아 반잔을 마셨으며 술은 권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김양의 아버지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세한 사항은 본인도 알수 없지만 당시 상황이 그럴분위기는 아니었다“며 ”누군가의 지시에 의한 계획된 행동일 것“ 이라는 애매한 입장을 보였다.
 
울릉경찰서도 이와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31지방선거를 얼마남겨 두지않은 시점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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