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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부산에서도 메르스 양성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학교 휴업기준을 마련하고, 당분간 학생 단체활동 전면 금지와 수학여행 및 체험활동 등을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하고 위약금을 부담하기로 했다.
또 양성환자의 이동경로 지역인 서구와 사하구, 양성환자를 격리 중인 병원 소재지인 연제구 등 3개구의 유치원과 초등・중등・특수학교 학생 전원에 대해 8일부터 발열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학교 휴업기준은 ▲학생, 교직원 중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시 ▲학생, 교직원 가족(동일 가구 내 거주자 포함) 중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시 ▲학생, 교직원, 학부모, 학부모와 가까운 자 중 격리대상이 있는 경우 ▲의심환자 발생 등 휴업이 필요하다고 학교장이 판단한 경우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 결정하도록 했다.
현재 계획된 수학여행을 중단한 학교에 대해선 업체와 위약금, 체온계와 손세정제 구입비 등을 예비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메르스 감염의심이 있어 학교별 또는 개별적 미등교시 출석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수학 여행을 취소한 학교는 부암초, 혜화초, 정원초, 배화학교, 안락중, 용소초, 송도초, 동래초, 덕문여고, 덕성초 등 10개교 이다. 연기한 학교는 용당초, 석포여중, 두실초, 혜원학교, 기장고, 와석초, 사상초, 덕천중, 남천중, 성우학교, 화명초, 명덕초 등 12개교 이다.
따라서, 당분간 교내 학생 단체활동과 외부기관이 주관하는 학생단체활동 참여는 금지되고, 학생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학생연수와 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교사연수는 연기될 전망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현재는 병원감염자만 있고 지역사회감염자는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을 조장해서는 안된다”며 "현재는 위기경보 주의단계이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경계 또는 심각단계의 조치를 취하고 매뉴얼도 각 단계별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진환자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대책반을 대책본부로 확대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8일부터 관내 5개 교육지원청에도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