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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건설업 경기 전반적 부진 속에 체감경기는 점차 회복세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5/07/14 [11:24]
▲ 부산상공회의소     © 배종태 기자


부산 건설업 경기가 전반적 부진 속에 체감경기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가 14일 발표한 부산지역 매출액 상위 200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5년 3분기 부산지역 건설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부산지역의 건설업경기전망지수(CBSI)는 '89.5'로, 여전히 기준치(100)에는 못 미치나 전분기에 이어 지수 상승세가 꺾이지는 않아, 지역 건설업의 체감경기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분기 실적지수가 81.9를 기록해 지난 2011년 2분기 92.0 이후 16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체감경기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 건설업 체감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저금리․전세난에 따른 분양시장 호조와 미분양 아파트 감소로 인한 민간의 주택건설경기 회복세가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주택건설 경기 호조로 민간 공사 전망지수는 3분기 98.1을 기록해 4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2분기 실적지수 역시 90.4를 기록해 최근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민간공사의 회복세와는 달리 공공공사는 전망지수가 3분기 79.8을 기록, 전분기 86.4보다 6.6p 하락해 공공공사 수주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역 건설업의 공공공사 수주 전망이 불투명한 것은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 지역 대형 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이 저조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내 대형공사 현장에 지역 업체의 참여 비율을 높이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수주한 수도권 대형건설업체들이 자사연고 업체에 하도급을 밀어주는 행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3분기 지역건설업계가 예상한 가장 큰 애로는 ‘수주부진’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업체의 23.2%가 이를 애로로 지적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과당경쟁(19.3%), 불확실한 경제상황(19.3%), 자금난(12.1%), 공사대금회수애로(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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