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대표브랜드 상설공연 '왕비의 잔치' © 배종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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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이 부산의 대표 브랜드 상설공연으로 키울 '왕비의 잔치'가 해운대그랜드호텔 전용극장에서 오는 28일 첫 선을 보인다.
'왕비의 잔치'는 지난 2014년부터 부산의 해외관광객을 위한 문화관광 공연콘텐츠 마련을 위해 부산시가 국립부산국악원과 함께 개발한 고품격 문화공연 상품이다.
부산국악원은 지난 6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주최 협약을 맺고 작품의 기획과 제작,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국악원은 이번 공연을 위해 국악연주단, 기획단원 등 45여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 바 있다. 관광공사는 홍보와 마케팅 등을 맡아 문화관광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왕비의 잔치'는 전통춤과 음악을 기반으로 한 무용극으로 춘앵전, 무산향을 비롯한 궁중정재와 고성말뚝이, 아미농악과 밀양백중놀이로 대표되는 영남지역의 춤과 연희를 즐길 수 있다.
왕비의 대례복 입는 모습을 재현하는 퍼포먼스 등 신비롭고 아름다운 한국전통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 ▲ '왕비의 잔치'에서 지역 전통 춤을 선보이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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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70분으로 크게 4부로 구성된다. 1부는 전통예술에 홀로그램과 영상 등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2부에서는 화려한 의상과 섬세한 한국 춤의 아름다운 진수를 느낄수 있다.
3부에서는 지역의 전통 춤을 통해 세상의 희로애락을 연출한다. 4부에서는 무대와 관객이 하나되어 신명나는 잔치를 펼치며 공연이 마무리된다.
이번 작품은 연출에 배종섭, 공동대본에 송승은․배종섭, 음악에 홍동기, 조명에 이상봉, 무대에 김충신, 의상에 그레타리 등 외부 전문가를 투입하고 부산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인 오상아가 안무를, 기악·성악단 예술감독인 권성택이 음악감독을 맡는 등 국악원 내·외의 전문가들이 작품개발에 두루 참여한다.
왕비역에는 부산국악원 무용단의 임해성, 박혜미와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의 양근영이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또한 무용과 기악 등 국악연주단 30여명이 매일 무대에 오른다.
'왕비의 잔치'는 오는 28일부터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저녁 8시, 주말·공휴일 오후 5시에 해운대그랜드호텔 왕비의잔치 전용극장에서 상시 공연된다. 8월 한 달 동안은 전용극장 오픈 기념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