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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환각 상태서 운전중 교통사고를 낸 마약사범 등 47명 검거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5/09/02 [22:03]
▲ 환각 상태서 교통사고를 낸 이모씨가 병원에 후송되어 온 CCTV 화면     © 배종태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 마약수사대는 마약에 취한 상태 운전중 교통사고를 일으킨 마약사범 등 47명 을 검거 했다.

검거된 이모(42세 남)씨는 지난 7월 초 대구 달서구 소재 모텔에서 구입한 필로폰을 내연녀인 김모(36세·여)씨와 함께 수차례 투약하고, 환각상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부산으로 내려와 시내를 운행 중 앞서 가는 대형 트레일러를 추돌했다.
 
이씨는 무릎 뼈 골절 등 중상을 입었고, 내연녀 김씨도 골반 및 허벅지 뼈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그러나 필로폰 투약사실을 숨기기 위해 사고후 후송을 거부하다, 구급대원들에 의해 사고 발생지 인근 병원으로 응급 후송되었다. 그럼에도 수술을 받지 않고 있다 야간에 사설 응급차량을 이용 도피해, 타 도시에서 타인 명의로 수술을 했다.

경찰은 이씨가 마약전과가 많고, 부산지역 필로폰 판매책이라는 정보원의 진술을 확보, 최초 입원한 병원 CCTV 확인을 통해 응급차량을 이용, 다른 지역 병원으로 이동한 도주경로를 추적했다.
 
경찰은 이씨가 수술한 타시도의 A병원을 확인하고, 수술 후에도 몰래 퇴원하여 친구 집 등을 전전하며 숨어지내면서 치료를 받기위해 A병원에 온 것을 검거하게 됐다.

경찰은 이씨를 검거 후 수사를 통해 판매책을 검거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통화내역 분석·미행 등으로 필로폰 판매사범 14명과 이들로부터 공급 받은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투약사범 33명 등 47명을 검거하였으며, 그 중 2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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