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재용 부회장, 타이젠폰 직접 쓴다는데
<조선일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만원대의 저가 스마트폰을 쓴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10만원대의 저가 스마트폰 'Z3'를 직접 사용하며 기능을 시험 중이라는 것. 'Z3'는 삼성의 자체 운영체제(OS) '타이젠(Tizen)'을 탑재한 스마트폰 'Z1'에 이은 두 번째 타이젠폰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회의에서 Z3를 발표했지만 아직 정식 출시하지는 않았다. 이 부회장이 보조 전화기로 직접 쓰는 것으로 알려진 이 스마트폰의 가격대는 1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고.
2. 삼성, ‘희귀병 보상’ 적절한지 연구 맡기려다 퇴짜
<한겨레> 9월8일자가 '단독'이라는 어깨를 걸고 "삼성전자가 다발성경화증·종격동암 등 3군질환에 대한 보상이 적절한지 대한직업의학회에 보상검토를 의뢰했으나 퇴짜를 맞았다"는 요지의 기사를 다뤄 주목을 받고 있다.
백혈병 등 난치질환과 관련해 독자적인 직업병 보상위원회를 꾸린 삼성전자 조정위원회가 보상을 권고한 ‘3군 질환’의 보상 적절성 검토를 대한직업환경의학회에 의뢰했으나, 학회 쪽이 연구 용역을 거부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 3군 질환에는 삼성전자가 보상에 난색을 표한 희귀질환이 다수여서, 이를 보상 대상에서 빼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피해자 쪽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 신문은 삼성전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삼성전자가 최근 대한직업환경의학회에 공문을 보내 조정위 권고안 중 3군 질환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의뢰했다”고 한다고 전한 후 “조정위가 보상을 권고한 12가지 질환 중에는 환경적 요인보다 유전적 소인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판단을 구하려 한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의 해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관계자는 “관련 연구가 많지도 않고, 특정 질병의 보상 적절성을 판단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봐 삼성전자의 의뢰를 거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는 것.
3. 반올림 "삼성전자 보상위원회 구성 발표는 독단과 기만"
9월8일자 <경향신문>은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과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가족 54명이 삼성전자의 자체 보상위원회 구성 발표에 대해 “독단과 기만에 분노한다”는 뉴스를 전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반올림은 9월7일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은 독단적인 보상위원회 발표에 대해 분명하게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밝히면서 “(삼성전자 보상위 구성 발표로) 삼성은 사회적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었다. 직업병 문제를 해결할 의지나 능력이 없음을 드러냈고, 이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소망하는 직업병 피해자들과 사회 구성원 모두를 우롱하고 기만했다”고 주장했다는 것.
4. 삼성, 계열사 사업재편 가속도
오늘자 <조선비즈>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라는 숙제를 해결한 삼성그룹이 계열사 간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에스원과 삼성SDS가 9월7일 이사회를 열고 에스원이 갖고 있던 시큐아이 지분 전량(52.18%·970억원)을 삼성SDS로 매각하기로 의결하는 한편, 삼성SDS가 이날 교육 콘텐츠 사업 부문을 753억원에 교육 사업 자회사인 크레듀로 양도한 것과 관련한 분석기사를 자세히 실었다. 이 매체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하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과 싸우느라 한동안 중단돼온 사업구조 재편작업이 다시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는 재계 관계자의 말을 전하면서 "삼성은 그동안 연관 사업의 경우 시너지가 나는 방향으로 한 회사에 몰아주고, 비핵심 계열사는 매각하는 방식으로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고 보도했다.
<조선비즈>는 "에스원은 이번 지분 거래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지난해 삼성에버랜드(현 삼성물산)로부터 넘겨받은 건물관리 사업을 더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계에서는 앞으로도 삼성그룹의 사업 구조 개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고, 삼성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이 남들보다 못하는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 역량을 집중하자'는 경영 철학이 확고한 만큼,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제조 계열사를 중심으로 추가 사업 개편과 매각 등이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5. 삼성바이오 복제약 이르면 연말 첫선
<중앙일보>가 주목한 기사는 삼성바이오 복제약 관련 기사. 이 신문은 "삼성그룹의 바이오 계열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전하면서 이는 "지난 2010년 바이오 사업에 뛰어든 지 5년 만에 거둔 성과"라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브랜시스50㎎프리필드시린지’가 최근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앞으로 보건복지부의 약가고시 등 관련 절차를 거치면 이르면 올해 말부터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엔브렐의 국내 판매는 한국 MSD가 담당한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0년 5월 바이오의약품을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미개척 분야인 바이오 사업에서 한발 앞서 주도권을 확보해 미래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그룹 내 바이오 사업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에프스와 생산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끌고 있다.
6. 삼성전자, 구조조정 통해 인력 10% 줄이기로…주요 대상은?
경제 전문지 <이데일리> 9월8일자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정체로 인한 회사 매출 감소를 이유로 본사 지원부문 인력을 10% 줄이고 2016년 일반 경비를 50% 감축한다"고 보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매체는 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삼성전자는 최근 재무·인사·홍보 등 본사 지원부문 직원을 대상으로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했다"면서 "공개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가 하면 인사팀과의 면담을 거쳐 퇴직이나 전출을 유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 과정을 통해 전체 지원부문 인력의 10% 정도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인력 감축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는 것. 따라서 내년부터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는 만큼 부장급 인력 감원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데일리>는 더불어 "각 사업부에 2016년 경영계획을 세울 때 일반 경비를 50% 정도 감축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7. 삼성페이 해본 사람은 또 사용한다…“재이용률 90% 달해”
<매일경제>가 9월8일에 주목한 것은 삼성페이 관련 기사. 이 매체는 "삼성카드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시범운영한 결과 86.4%의 재이용률을 기록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 베타테스트 기간 중 삼성페이를 이용한 회원들의 결제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그 결과 삼성페이를 2회 이상 사용한 고객의 비율은 86.4%로 삼성페이를 사용한 회원 10명 중 9명은 계속해서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
<매일경제>는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주변 대부분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범용성과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 한번만으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결제 편의성을 꼽았다"고 전하면서 "삼성페이 결제건수가 많았던 업종은 한·중·양·일식 등 외식업종(25.7%), 편의점(13.3%), 분식집 등 간이음식점(11.8%), 커피전문점(10.3%), 중소형·지역 할인점(7.0%) 등 중소형 생활편의 업종에서의 이용률이 높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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