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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차들의 형님’ 벤틀리에 삼성SDI 배터리 쓰인다
<매일경제> 9월17일자는 삼성SDI가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영국 벤틀리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을 크게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신문은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15)에 참석한 폭스바겐그룹 관계자의 말을 빌어 "폭스바겐그룹 계열 최고급 럭셔리카 브랜드인 벤틀리의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에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된다"고 전하면서 "PHEV는 내연기관에 전기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차에 배터리 충전 기능을 더해 연비와 주행 거리를 늘린 차"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벤틀리는 9월15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벤테이가’를 출시하고 향후 벤테이가 PHEV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는 것. 벤테이가는 럭셔리 세단 위주의 벤틀리가 처음으로 내놓은 SUV로, 최소 가격이 19만달러(약 2억2500만원)에서 시작되는 최고급 모델이다. 벤테이가가 2016년 출시됨을 고려하면 PHEV 모델은 2017년 이후에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경제>는 "삼성SDI가 올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아우디의 첫 디젤 PHEV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벤틀리 PHEV모델까지 석권하면서 프리미엄 전기차 배터리 업체로 입지를 굳혔다"고 분석했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전기차 모델 11개 중 5개가 삼성SDI의 배터리를 공급받아 생산됐다는 것.
2. 조남성 삼성SDI 사장 "메모리 1등 신화, 배터리로 이어갈 것"
<매일경제>는 삼성SDI가 개발한 전기 배터리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글로벌 기업 10여 곳과 공급 협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과 더불어 산업면에 조남성 삼성SDI 사장의 인터뷰를 큼지막하게 실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9월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자동차 부품사들만 모아둔 메세 3.1관 현장에서 만난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오늘 하루 동안 10곳 이상 완성차 업체 고위 관계자들과 미팅을 했다"며 "완성차 업체의 차량 개발 스케줄 때문에 구체적인 납품 일정은 공개할 수 없지만 다수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는 것.
삼성SDI는 올해 슈퍼카 포르쉐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배터리를 납품한 데 이어 이날 럭셔리카 벤틀리의 PHEV 배터리까지 수주했다.
배터리 전문 조사기관 B3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삼성SDI의 배터리 생산량은 연간 1231MWh 수준으로 일본 AESC, 파나소닉, LG화학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SDI가 배터리를 공급하는 완성차 업체는 BMW,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등 유럽 프리미엄차에 집중돼 있다. 질적인 측면에서는 어느 업체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조 사장은 강조했다.
3. 삼성, 접는 스마트폰용 힌지 시스템 특허 냈다
IT 전문 매체 <전자신문>은 9월15일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지갑처럼 접히는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스마트폰 개발작업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기술 특허출원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페이턴틀리 모바일이 9월15일(현지시간) 삼성디스플레이가 지갑처럼 접히는 스마트폰용 힌지(경첩)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다"면서 이 특허출원 사실은 9월15일 웨이보를 통해 전해진 “삼성전자가 밸리프로젝트(Project Valley)라는 이름으로 (지갑처럼)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며 내년 1월 발표한다”는 내용과도 연관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페이턴틀리 모바일이 특허출원서에서 확인한 도면들은 접는 스마트폰의 다양한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모습과 기능에 대해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도면은 지금까지보다 더 작아지고, 새롭게 디자인된 접는 방식의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한장의 중간부분을 지지해 주는 힌지(경첩)시스템을 보여준다.
페이턴트모바일은 이 도면이 접는 디스플레이 단말기의 커버로 메시 형태의 직물 시트를 사용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이 재료 위에 놓인다. 또한 특허도면은 부분적으로 인장력있는 스프링이 힌지 연결부위에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4. 삼성에 묻는다…폰을 왜 접으려 하나?
[데스크칼럼]용도 극대화 포인트 찾으라
IT 전문 매체 <ZDNet> 역시 삼성전자의 '접는 스마트폰' 얘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데스크 칼럼'이란 이름으로 '삼성에 묻는다...왜 폰을 접으려 하나?'라며 의문부호를 던진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의 핵심적인 변화는 아무래도 접는(폴더블) 기능일 것 같다. 특히 접히는 부분의 본체 옆구리에 경첩을 단 특허 출원이 확인되면서 출시시기가 가까워졌다는 해석을 낳았다"고 전하면서 그런데 "대체 왜 스마트폰을 접으려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얼마나 풍부하면서도 간단명료하게 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향후 삼성 스마트폰 사업의 향배를 가를 가장 결정적인 키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ZDNet>은 그러면서 “삼성은 ‘발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가 아닌 ‘시장 선도자(first mover)’가 돼라는 주문을 아이폰 출시 후 귀가 따갑도록 들어야 했고 지금은 상황이 더 나빠졌다. ‘대륙의 실수들’한테 빛의 속도로 추격당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접는 스마트폰 소식에 눈이 번쩍하고 떠진 것은 그래서다. 진입장벽이 높은 선도기술인 만큼 이를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고민해 답을 찾는다면 ‘물건’이 될 것 같은 필이 온다. 그래서 다시 묻는다. 왜 스마트폰을 접으려하는가"는 말로 칼럼을 끝맺고 있다.
5. 삼성 "하반기 공채 지원자, 작년보다 늘어"
<한국경제>는 삼성그룹의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는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현호 삼성그룹 인사지원팀장(부사장)이 16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반기 공채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조금 더 늘었지만 허수는 줄었다'고 말했다"면서 "지원자 수는 늘었지만 ‘로또 당첨’을 기대하듯 원서만 내보는 지원자는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한다. 올 하반기 공채에는 10만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관측된다.
올 상반기까지는 지원하면 누구나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 응시할 기회를 줬기 때문에 허수 지원자가 많은 부작용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삼성은 이번 채용부터 ‘직무적합성평가’라는 별도의 전형을 통과해야만 필기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바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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