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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출신 작곡가·피아니스트 이선지···올해 재즈 최고 뮤지션에 선정

39회 예술제 개막 축하 공연- 이달 13일 저녁 7시 진남문예회관.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5/10/05 [12:10]

▲전남 여수 출신의 재즈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선지씨가 자신의 4번째 앨범 ‘국경의 밤’으로 2015년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앨범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 발표된 올해의 재즈 뮤지션으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여수=이학철기자


전남 여수 출신의 재즈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선지씨가 자신의 4번째 앨범 ‘국경의 밤’으로 2015년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앨범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 발표된 올해의 재즈 뮤지션으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올해의 재즈 최고 뮤지션 선정은 재즈 월간지 ‘재즈피플’이 재즈 팬들을 대상으로 포털 사이트 네이버 뮤직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루어졌다.

현재 재즈 음악 작곡가와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대학에서 후학을 기르고 있는 이선지씨는 오는 13일 여수예술제를 찾아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선지씨는 “ 여수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너무나 평화롭고 그 시절의 자연과 정경들 속에서 행복했던 기억들이 가득합니다.”고 말하고 여수에서의 활동에 대한 기대도 덧붙였다.

특히 이선지씨는 여수문인협회회장과 전남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교장으로 정년하시고 현 여수예총 자문위원으로 계신 이성관 시인의 자제임이 밝혀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선지씨는 아버지 이성관씨에게 받은 예술적 영향에 대해 "다정하지만, 늘 서재에서 글을 쓰시던 모습이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저 또한 독서를 매우 좋아하여 음악에도 문학적인 면을 녹여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제가 초등학교 때 아버지의 시집이 출간되곤 했는데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되었지요. 자신의 일에 집중을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무슨 일을 해내려면,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본능적 깨달음도 얻었구요"라고 답했다.

한편 이선지씨는 전남대 불문과 출신으로 대학동아리 록 밴드에서 활동하면서 재즈를 알게 됐고, 이후 서울예대에 입학해 팝과 펑크, 재즈 음악에 심취하게 된다.

그는 졸업 후 재즈 트리오 활동을 하다가 좀 더 본격적으로 재즈적 어법에 의한 작곡을 공부하기 위해 동덕여대 대학원 실용음악과에 입학했다.

특히 2005년부터 3년 간 미국에 머물며 버클리 음대에 한 학기 다니고 나머지는 NYU(뉴욕주립대)재즈스터디 석사과정 졸업했다. 이 기간 피아노에 랄프 알리시, 작곡에 길 골드스테인의 가르침과 영향을 받고 프리 재즈 전문가인 알리시에게서는 즉흥과 작곡을 배웠다. 뉴욕 재즈클럽 Kitano연주와 맨하탄과, 부르클린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2008년 한국에 본격 정착한 이래, 이선지씨는 2년 만에 한번 꼴로 앨범을 내 오고 있다. 특히 4집 '국경의 밤'은 자체 제작한 것으로 마스터링까지 일체의 작업을 혼자 총괄했다. 이 앨범으로 2015년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앨범을 수상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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