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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우리나라 100대 주식부자들의 주식가치가 1년 만에 30%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식부호 100위권 안에 20명의 주식 부자들이 새로 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월19일 재계 순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에 따르면 우리나라 100대 주식부자의 상장주식 가치는 10월16일 종가 기준으로 107조1056억원,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9.9%, 무려 24조6000억원이나 늘어난 것이라고 한다.
상장주식 부자 1위는 11조4845억원을 보유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지난 1년 사이에 주식자산이 1조3000억원, 13.6% 늘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물산 통합 등의 수혜를 입어 5조1289억원(145.3%) 늘어난 8조6598억원의 주식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1년 사이에 주식가치가 5조1000억원 정도 늘어나 순위가 6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오른 것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3조1134억원(47.5%) 증가한 9조6710억원의 주식자산으로 2위를 지켰고, 4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조4319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6위) 3조4152억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7위) 2조8955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제일모직 사장(8위) 2조5584억원,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10위) 2조5478억원 등도 주식부자 10위에 들었다.
경영권 쟁탈전을 벌이는 롯데그룹의 경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비해 1033억원(-6.4%) 줄어든 1조4992억원으로 집계돼 9위에서 12위로 떨어졌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역시 1740억원(-11.8%) 감소한 1조3021억원을 보유해 10위에서 18위로 밀렸다.
올해 들어 한국의 100대 주식부자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등 20명이 새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침체 속에 바이오, 정보기술(IT) 등 일부 업종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100대 주식부자 순위에도 큰 변화가 생긴 것이다.
새로 이름을 올린 20명 중에는 신동국 회장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신 회장은 지난해 113위에서 올해 22위로 뛰었다. 신 회장의 주식 지분가치는 10월16일 현재 1조1481억원으로 1년 전(1932억원)보다 494% 늘었다.
자동차 부품 회사인 한양정밀을 경영하는 신 회장은 지난해 한미약품과 그 계열사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대량 매입했는데 그 주가가 취득 때보다 4~5배 올랐다. 신 회장은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도 107위에서 47위로 올라섰다. 이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5605억원으로 1년 전(2002억 원)보다 180% 증가했다. 양용진 코미팜 회장의 지분가치는 4129억 원으로 1년 동안 159% 증가해 순위는 139위에서 60위로 올랐다.
특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 고문은 지난해 1445위에서 올해 78위로 수직 상승했다. 1년 동안 주식자산이 98억 원에서 3351억 원으로 3414%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허영인 SPC그룹 회장(100위·2544억 원)과 그의 장남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전무(84위·3147억 원), 차남 허희수 비알코리아 전무(85위·3139억 원)도 삼립식품 주가가 뛰면서 나란히 100대 주식부자에 새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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