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삼성중공업 3분기 깜짝실적 기록한 까닭

2분기 1조5491억 영업손실 어닝쇼크 후 '턴' 3분기엔 영업이익 846억 기염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5/10/28 [10:15]
▲ 조선업이 실적악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중공업이 지난 3분기에 기대를 넘어 깜짝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삼성중공업 거제사업장 전경.     © 사진출처=삼성중공업 홈피


조선업이 실적악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중공업이 지난 3분기에 기대를 넘어 깜짝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분기에 '어닝 쇼크'를 기록한 뒤 곧장 반등에 성공해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삼성중공업은 10월26일 3분기 매출액 2조4364억원, 영업이익 846억원, 당기순이익 5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기 1조4395억원에 비하면 69.3% 늘었다. 전기 영업손실 규모가 1조5481억원이었지만 3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했다. 전기 순손실 규모가 1조1550억원이었지만 이번에는 흑자로 전환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분기의 경우 회사 전체 프로젝트의 원가 상세점검 결과를 실적에 반영하면서 매출이 대폭 줄어들었지만 3분기에는 경영실적이 정상화됐다"고 실적 호전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호주 익시스(Ichthys) 프로젝트의 체인지 오더(계약 변경에 따른 공사비 추가정산) 등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8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극한의 원가절감은 물론이고 해양 프로젝트의 체인지 오더 발굴과 인센티브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을 놓고 업계에서는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앞서 증권업계는 삼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 규모를 250억~400억원으로 전망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호주 익시스 해양가스처리 사업 등 해양플랜트의 공사비 추가 정산분 300억원 등 400억원 이상의 공사비가 유입되면서 소폭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25.3%, 영업이익은 53.4%, 당기순이익은 70.7% 수준에 그친 것이어서 경영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lovesams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