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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가 유례없는 순위 싸움을 펼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덩달아 TV 시청률도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4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시청률 잠정 집계 결과 남자부는 2라운드 케이블TV 평균시청률이 대박 기준선인 1.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WBSC 프리미어12 야구와 시간대가 겹쳤음에도 1라운드 0.8%보다 25% 증가했다.
여자부는 프로 출범 이후 최고였던 지난 시즌 2라운드와 똑같은 0.85%를 기록했다. 1라운드 0.61%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올 시즌 프로배구가 여러모로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우선 남녀 모두 5개 팀이 선두권 싸움을 벌이는 건 프로배구 출범 이후 초유의 일이다.
3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4일 현재,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1위부터 5위까지 승패와 승점이 오밀조밀하게 붙어 있다. 한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마구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감독과 선수는 피가 마르지만, 팬들은 흥미진진하다.
'스피드 배구 Vs 몰빵 배구' 대결도 전에 볼 수 없었던 흥미거리다.
현대캐피탈이 기존의 배구 스타일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세계 배구 추세인 '스피드 배구'로 변신하면서 리그 초반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다.
여기에 질세라 전통의 라이벌 삼성화재가 2라운드부터 '그로저 열풍'을 앞세워 선두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외국인 선수도 남자부의 경우 프로 출범 이후 가장 최상급 선수들이 포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OK저축은행 시몬, 삼성화재 그로저, 현대캐피탈 오레올, 대한항공 산체스, 한국전력 얀 스토크, 우리카드 군다스, KB손해보험 마틴.
7개 팀 외국인 선수 대부분이 세계 최고 리그인 러시아, 이탈리아 리그에서 잘나갔던 선수들이다. 현재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이거나, 세계 최고 리그에서 득점왕을 하는 등 한 시대를 주름잡았선 선수들이다.
여자부는 트라이아웃 제도 도입으로 세계적인 외국인 선수를 볼 수 없게 됐지만, 전반적으로 전력이 평준화되고 국내 선수의 활약이 가미되면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