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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다문화부부 9년째 합동결혼식 '미담'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5/12/10 [15:17]

▲포스코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과 광양 라이온스클럽이 10일 중동 세종웨딩컨벤션에서 다문화부부 네 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광양=김두환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0일 사내 프렌즈봉사단과 광양 라이온스클럽이 공동으로 다문화부부 네쌍에게 합동결혼식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특히 프렌즈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광양지역 다문화부부에게 매년 합동결혼식을 열고 있으며 이날 열린 4쌍을 포함해 지금까지 43쌍이 혜택을 입었다.
 
이들은 광양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식 참여신청을 받은 후 최종적으로 결혼식에 참여할 부부 4쌍을 선정했다.
 
결혼식 비용은 전액 무료며, 결혼식장부터 식당, 미용실, 호텔, 꽃집, 사진관, 여행사 등 지역 내 다양한 업체에서 적극적으로 결혼식을 지원했다.
 
베트남 신부 당티응우옛(22세)씨는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글 끝에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려주신 프렌즈 봉사단을 비롯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좋은 아내와 엄마가 되도록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은 이날 주례사를 통해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서로 자라온 문화 간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우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굳건히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은 결혼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친정부모 초청, 여름 물놀이 캠프, 한국 전통문화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프렌즈 봉사단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과 직원 가족 3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포스코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아 나눔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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