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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헬스케어' 사업 본격 확대 속사정

'메드트로닉'과 손잡고 스마트폰으로 몸속 의료기기 작동 여부 확인 서비스 개발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5/12/14 [16:53]
▲ 사진은 삼성전자가‘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최신 영상의학과용 영상진단장비를 선보이는 모습.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의 100년을 먹여 살릴 기회는 생명과학에 있다'는 전략적 결정을 한 이후 삼성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과 광범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본격적인 바이오 사업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2월13일 메드트로닉과 협력해 환자와 의료진 간에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환자 몸속에 이식된 의료기기의 작동 여부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세계 3위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은 12월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신경조절학회(NANS)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메드트로닉의 협력은 지난 6월 당뇨병 관리를 위한 솔루션 개발 협력에 이은 것이다. 당시 두 회사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이상이 생기면 의료진과 보호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메드트로닉이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성공한다면 안드로이드(OS)를 기반으로 한 삼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의사가 환자를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드트로닉은 북미신경조절학회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할 것"고 밝혀 주목을 끌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향후 4년간 의료기기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금액은 1조2000억원에 이른다.

 

바이오 사업은 이건희 회장이 지난 2010년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한 분야로, 최근 임원 인사에서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대표이사(부사장)가 사장으로 승진 인사하는 등 바이오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이번 솔루션이 개발되면 의료진은 만성질병, 운동장애, 요실금 등으로 신경조절술 치료를 받는 환자 상태에 관한 정보를 삼성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태블릿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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