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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부산시당 내분, 일부 기초의원 "문재인 정계 은퇴" 요구

부산시당 지방의원협의회 "지방의원 다수의 의견과는 배치"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1/14 [14:16]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10여 명의 기초의원들이 '문재인 대표 정계 은퇴'를 요구하면서 야권의 균열이 커지는 등 내분이 일어났다.

▲더민주 배준현 수영지역위원장  © 배종태 기자

더민주당은 오는 총선, 부산에서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12일 부산지역 지방의회 의장단 10명과 배준현 수영구지역위원장 등이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표의 정계은퇴와 야권 대통합수임기구 구성’을 촉구 했다
 
이날 성명서에는 부산지역 67명의 더민주당 기초의원 중 북구의회 김만종 의장, 사하구 오다겸 부의장 및 이용덕, 이병관, 허선례 의원, 수영구 주민도시위원장 박경훈 의원, 동래구 운영총무위원장 안성태 의원, 진구 류종주 의원, 동구 박동철 의원, 기장군 권상섭 의원 등 10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부분 조경태, 안철수 의원 지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60년 정통야당을 극심한 분열과 혼란의 위기로 몰아넣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정계 은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문 대표의 지역구(사상) 관리에 대한 무능력, 선거패배에 대한 책임회피, 당권유지를 위한 어거지, 당소속 국회의원의 연속탈당, 당의 분열과 분란 등 무책임한 태도를 당원으로서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 패권주의 친문세력 2선 후퇴 후 백의종군 ▲최고위원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후 사퇴 ▲야권 대통합을 위한 통합수임기구 즉각 구성 ▲야권 대통합 등을 요구했다.
 
이날 대표로 성명을 낸 배준현 수영지역위원장은 더민주당을 탈당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더민주당의 주인이기 때문에 60년 전통의 당을 망친 사람인 문 대표가 나가야 한다"라며 "끝까지 남아서 당을 바로 세우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지방의원협의회는 13일 입장 발표문을 내고 “성명에 이름을 올린 지방의원들이 표명한 문재인 당 대표의 정계 은퇴 등의 요구는 더불어민주당 부산 지방의원 다수의 의견과는 배치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라면서 “지난 1월 당을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결의한 부산광역시 지방의원협의회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배준현 후보와 일부 구의원의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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