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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닭’과의 합동 응원의 새로운 문화로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06/06/16 [19:22]
2006년, ucc가 새로운 응원문화를 선도한다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응원 모습 

지난 13일 한국과 토고와의 결전 3시간 전. 회사원 김명수(37)씨는 회사업무로 거리응원에 참여할 수 없었다. 김씨는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되는 응원전을 보며 마음을 달랬다.

현장에 인파가 얼마나 몰렸는지, 붉은 악마의 새로운 응원구호는 무엇인지 등 실시간 채팅을 통해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현장에서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붉은 티셔츠를 입고 실시간 응원전을 시청하며 “대~한~민~국”을 외치는 대신 키보드를 두드렸다.

최근 동영상을 서비스하는 업체들이 월드컵 준비와 이벤트를 위해 붉은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 는 대한민국의 경기가 있는 날 서울을 비롯해 각 지역의 뜨거운 응원모습을 담기 위해 ‘판도라tv 원정대’를 파견했다.

게릴라 길거리 홍보부터 시작된 판도라tv 원정대는 시민들에게 붉은 티셔츠와 스티커를 나눠주며 대한민국 선전 기원을 독려했다. 또한 예상스코어와 태극전사들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 등 시민들의 인터뷰를 담아 응원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응원전은 붉은 함성을 실시간 생중계하고 채팅을 통해 인터넷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했다. 또한 시청자들은 현장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응원메시지를 보내며 응원전에 동참했다.

판도라tv 원정대원으로 자리를 함께 한 회원들은 온라인상에서의 결속된 모습을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과시해 응원열기는 한층 뜨거웠다. id=‘오년째백수’님은 대구에서 서울까지 상경하는 열성을 보여줬는가 하면 ‘버르장다리’님은 서울에 이어 대구, 부산원정도 함께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또한 퍼포먼스 그룹 ‘아도니스’도 판도라tv 원정대원으로 참석하여 응원전에 동참했다. 한 멤버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모습을 보고 시청자들의 반응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실감이 났으며 색다른 묘미를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된 ‘붉은 닭’과의 합동 응원은 시민들의 보다 열광적인 응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판도라tv 김경익 사장은 “인터넷을 통한 양방향 응원전은 월드컵 응원의 새로운 문화로 정착될 것”이라며 “현장에 있지 않아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유도하고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여 향후 다양한 ucc가 발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는 ‘주인장 닷컴’으로 유명한 김도형씨는 독일 현지에서 ‘1인 방송’을 하며 응원을 펼치고 있다. 웹캠과 노트북만으로 방송을 하며 독특한 외모는 현지인들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엠군은 cj케이블넷, tu미디어, 조선닷컴등과 제휴를 맺고 독일 월드컵 현지 영상 취재단인 '독일 원정대' 파견하여 독일현지 길거리 응원, 한국대표팀 선수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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