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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 후배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역도선수 사재혁에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해 12월 31일 밤 11시께 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한 술집에서 후배 황우만을 폭행한 혐의로 사재혁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사재혁이 선배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상해를 입힌 점과 역도스타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황우만의 가족들이 사재혁의 처벌을 강력히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재혁의 구속 여부는 피의자 심문을 거쳐 이번 주 내에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사재혁은 황우만이 태릉선수촌 합숙 당시 자신에게 맞은 일을 소문냈다는 이유로 얼굴과 몸통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황우만은 광대뼈 부근이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사재혁은 사건 직후 황우만과 가족을 찾아 수차례 사과했지만 황우만 측은 합의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우만은 지난 8일 강원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고서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대학역도연맹은 지난 4일 선수위원회를 열고 사재혁에게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는 사실상 그의 나이를 감안할 때 역도계를 떠나야 하는 의미인 것.
만약 사재혁이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게 될 경우, 지금껏 국제대회 우승으로 받게 되는 연금수령 자격이 박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