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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영덕출신 축구 지도자들의 끝없는 질주가 그침이 없다. 한국축구 세계 최초 8회연속 올림픽출전의 영광을 견인한 신태용 감독과 중국 프로축구 2부 리그 옌볜FC를 우승으로 이끌며 슈퍼리그로 승격시킨 박태하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신태용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4강전에서 홈팀 카타르를 3대1로 꺾고 리우 올림픽 본선행을 견인한 주인공이다.
신 감독은 현역시절 K리그에서 99골 68도움을 기록하며 레전드로 이름을 남겼다. 국가대표선수 시절 그는 경기흐름을 읽는 눈과 상황대처 능력이 탁월해 `그라운드의 여우`로 불렸다. 신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은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예선과 8강, 4강전까지 상대팀별로 다양한 맞춤형 전술로 연승을 이끌며 이번 대회 최고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신 감독은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출신이다. 신 감독은 영해초를 나와 강구중 축구부 3학년 때 대구로 축구유학을 떠나 영남대를 졸업했다. 어머니가 고향 괴시리를 살고 있는 토종 영덕사람이다.
영덕 출신 박태하 감독 역시 중국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전술의 귀재로 불린다. 지난2014년 12월 중국 무대로 자리를 옮긴 그는 2000년 갑리그로 강등된 옌볜FC를 16년 만에 1부 리그인 슈퍼리그로 복귀시켰다. 박 감독은 3부 리그 강등이 예정된 팀을 2부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 지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박 감독은 성실함과 특유의 친화력과 소통으로 선수들을 다독이고 구단과 협력해 결국 옌볜 장백산 호랑이를 중국축구 2부 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한편 박태하, 신태용, 감독의 고향인 영덕 강구는 대한민국 축구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축구의 고장이다. 축구팬들은 영덕 축구를 ‘작지만 강한 축구’로 기억하고 있다.
먼저 중국 축구의 전설로 우뚝 선 박태하 감독, 현 올림픽대표팀 감독 신태용, 울산현대축구단 코치 김도균, FC서울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진규, 포항스틸러스의 ‘영플레이어’ 손준호 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거슬러 올라가면 1972년 제1회 전국소년체전 당시 시골의 조그만 강구중학교는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경북대표로 출전해 축구 명문 팀들을 차례로 격파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했다. 당시 우승의 주역이었던 박경호, 고 이기형 선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가대표들을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는 축구의 고장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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