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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 다문화가족들이 설 명절을 미리 체험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는 지난 2일 센터 강당에서 5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모인 가운데 "한국의 설 명절 미리 만나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명절 준비를 낯설어하는 경우가 많아 소외되는 마음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통놀이 및 전통음식을 미리 준비하며 재미있게 한국 문화를 배우고 가족 간에 화합을 다지는 명절 체험의 시간으로 승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문화가족들은 함께 떡국을 만들고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정도 나누고 자연스럽게 한국의 명절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고창읍 마르빅(필리핀)씨는 "한국의 명절에 대해 배울 기회가 많이 없어 명절준비와 손님대접에 걱정이 됐는데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다가오는 명절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연화 센터장은 "고창에도 결혼이민자가 증가하면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며 "한국문화와 지역정서를 좀더 쉽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사회적기업인 신우영어조합법인에서 참여한 가정에 바지락을 설 명절 선물로 기증했으며 센터에서는 떡국과 선물을 제공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도 한국에 정착하는 결혼이민자들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훈련과 학력지원, 청소년진로교육, 고향나들이 사업 외에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에 뿌리내려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