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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전 고려청자의 진수를 관람할 수 있는 전북 "부안청자박물관"이 설 명절 당일인 8일만 휴관하고 정상 운영한 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훈증 소독을 위해 5일간 문을 닫는다.
이번 훈증소독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실을 비롯 수장고, 소장유물 등의 공간을 밀폐하는 방식으로 전문가에 의한 약제 살포 및 훈증을 하게 된다.
특히, 나무와 볏짚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소품과 전시실 내부 공기 중에 포함된 유해세균 및 해충 등은 생물학적 방제를 실시하고 박물관 보유 유물 역시 훈증소독 및 수장고에 대한 약제 살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안청자박물관은 청자제작실 및 청자체험실, 기획전시실 등 총 4개의 전시실과 4D특수영상실, 도자기 빚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동, 도예가들의 공방인 도예창작스튜디오, 2개의 고려청자가마터가 보호각으로 보존돼 있는 야외사적공원 등으로 조성돼 있다.
또, 청자제작실은 인물과 제작 기구를 모형으로 설치하고 음향 설명을 더해 상감청자 제작과정을 보고 알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구워진 청자를 배로 운반하는 모습이 재현돼 있다.
이와 함께, 청자체험실은 청자역사 서바이벌 게임과 청자 이름 맞히기, 청자 문양 제작하기 등 놀이와 체험을 통해 청자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4D영상실에서는 부안청자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입체영상으로 상영돼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더 더욱, 박물관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설치된 야외 조명은 공작새가 화려한 날개로 유혹을 하듯 청자 찻사발 모양의 건물이 시시각각 색깔이 변하면서 비췻빛 청자를 연상하게 하는 등 보석 같은 추억을 빚어 소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체험 장소다.
부안군 최연곤 문화관광과장은 "박물관 훈증소독 기간 동안 임시 휴관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해 주기를 당부드린다" 며 "관람객에게 최상의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청자박물관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부안군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임시 휴관에 따른 관련 내용은 부안군 및 부안청자박물관 홈페이지에 자세히 공지돼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