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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의 사랑 없이는 전통시장의 회생도 없는 만큼, 재래시장을 자주 찾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한 전북 부안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기 회생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부안군청을 비롯 지역 각급 기관 및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3,5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하는 등 장터 음식을 맛보며 장보기 행사를 가져 명절의 훈훈한 분위기를 나눴다.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 직원들은 "부안상설시장은 우리 민족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 이라며 "앞으로 공직자들이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담아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김 군수는 구입 빈도가 높은 제수용품을 점검하는 동시에 시장운영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격의 없이 청취하는 치밀한 행보를 드러내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인들과 의견을 나누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구사했다.
또, 부안군청 각 과 전 직원들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점심을 지역 식당가를 찾아 발걸음을 옮겼고 전통시장에서 생필품과 제수용품을 구입한 이 같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매출이 늘어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안상설시장 한 상인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에 이어 지난해 겨울 설(雪) 숭어 축제의 성공 개최를 통해 시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돼 있고 상인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하는 등 공무원이 솔선수범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해 고맙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남정수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는 "아무리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가 입점해도 값도 저렴하고 친절 및 환경 역시 최고인 부안상설시장의 정(情)이 있는 풍경은 따라오지 못할 것" 이라며 "이번 설 명절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침체된 소비심리가 회복돼 부안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 이라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