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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발생국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북 부안군보건소가 "최근 2개월 이내 환자발생 보고가 있는 중남미 21개국 등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자제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 및 가임기 여성, 해외 여행객들에게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는 등 기온 상승에 따른 매개모기 변화, 환자 발생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 계열로 숲 모기에 물려 발생되며 감염증상은 발진을 동반한 갑작스런 발열, 두통, 눈 충혈, 관절통 등과 같은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 3~7일 정도 지속되며 약 80%는 무증상의 불현성 감염의 특징을 갖고 있다.
중증 합병증은 드물고 사망사례는 아직 보고된 적이 없으며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및 해외유입 사례는 없다" 며 "국내 매개모기 감시결과에서도 감염된 모기가 검출되지 않아 국내 유입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발생 국가 여행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노출돼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최근 2개월 이내 환자 발생 국가를 확인 후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기피제 또는 모기장 사용 및 외출 시 긴소매 ⋅ 긴바지 착용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며 "정화조, 물웅덩이 등 모기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유충구제 방역소독을 확대 실시해 감염원 차단에 역점을 두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는 지카열로 알려진 가벼운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1947년 우간다에서 처음 발견돼 1950년대에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적도대로 퍼졌으며 2013년에는 태평양을 건너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2014년에는 브라질에서 발견됐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