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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반' 개강

미래를 항한 행복한 첫걸음… 배움의 열기 후끈

이한신 기자 | 기사입력 2016/02/11 [12:51]
▲  부안지역 결혼이주여성(중국 3명, 베트남 3명, 몽골 1명)들이 미래를 향한 행복한 첫걸음인 중⋅고등 검정고시반에 등록, 배움의 열기를 쏟아내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결혼이주여성의 자존감 향상 및 자립역량 강화 등을 위한 학력취득 지원 사업으로 개강된 중고등 검정고시반의 학업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북 부안군(군수 김종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마련한 검정고시반은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다문화가정 개별문자 발송 및 홈페이지 홍보 등을 통해 7(중국 3, 베트남 3, 몽골 1)이 미래를 향한 행복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들은 오는 4월과 8월 중 실시 예정인 중고등 검정고시를 겨냥해 특수한 환경과 여건 등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시스템 및 역량 있는 강사진에게 학습을 받으며 배움의 열기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졸 과정 4중졸과정 4고졸과정 1명이 검정고시에 당당히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 가운데 1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등 검정고시반은 결혼이주여성의 학력신장을 통한 자존감 향상 및 취업연계, 자녀 교육 및 정서함양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검정고시반에 참여한 A씨는 "고국의 학력을 인정받기 어려워 초등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중고등과정을 마친 뒤 내년에는 대학 진학이라는 다부진 꿈을 일궈내겠다는 신념으로 학습에 임하고 있다" 는 의지를 다졌다.

 

부안군 주민행복지원실 관계자는 "학력취득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역량 강화로 자립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다문화가정 가족 구성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참여 여성들의 열기가 높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단기간에 한국어 언어습득 및 문해 능력 제고를 도모함과 동시에 여타 과목을 병행해야 하며 주부로서의 역할까지 감당해야 하는 어렵고 힘든 과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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