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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부산시당 "가덕신공항 공약 파기, 박 대통령 사과하라"

동북아 물류 허브도시 건설이라는 신공항 추진의 본질이 실종된 정치적 꼼수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6/23 [12:15]
▲ 더민주당 최인호 의원을 비롯 부산시당원들이 가덕 신공항 무산 규탄 대회를 열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김영춘)은 동남권 신공항 무산 규탄 대회를 개최하고 대선공약 파기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22일 오후 장마 비가 내리는 부산역광장에서 가덕신공항유치추진위원장인 최인호(사하 갑)의원을 비롯해 시당 관계자들은 국토부의 결정은 포화상태에 달한 김해공항의 대체공항 건설과 동북아 물류 허브도시 건설이라는 신공항 추진의 본질이 실종된 정치적 꼼수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소음피해로 24시간 운영이 불가능하고 안전에 위험요소가 많은 김해공항의 근본적 한계를 제거하지 않은 채, 공항을 확장하는 것은 위험을 더욱 가중시키는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해공항 확장 부지 인근에는 첨단복합지구와 에코델타시티 건설이 예정돼 있다. 당장 내년부터 신도시건설이 시작되고, 지금도 주민들은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데, 앞으로 더 큰 피해가 예상 된다”면서 “이미 김해공항 확장은 몇 차례에 걸쳐 불가능한 것으로 결정 났다. 이 같은 엉터리 용역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사과하고 국토부장관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날을 세웠다.

 

또 최 의원은 새누리당 부산시당의 용역 결과 수용 의사에 대해서도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이 같은 결정이 나는 동안 무엇을 했는지, 부산시민께 사죄하고 용역을 검증하라”고 요구했다.

 

더민주당 김영춘, 박재호, 최인호, 전재수, 김해영 등 부산지역 5명의 국회의원들도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적 혼란만 가중시킨 불투명, 불공정, 부실한 국토부의 이번 용역 결과에 대해 규탄하고,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통해 그 진상을 명백히 밝혀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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