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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융특구(City of London)의 제프리 마운트 에반스 시장(Lord Mayor)과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를 비롯해 영국기업 대표단이 18일 부산을 방문, 부산-런던 CEO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해양, 금융 등 분야에 상호 협력과 발전을 강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부산국제금융빌딩에서 열린 부산 –런던 비지니스 포럼은 ‘부산의 미래산업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참여자들 간, 양 도시의 협력 가능 분야와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포럼 토론회에서 부산시 측은 정기룡 부산시경제특별보좌관이 '부산경제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조규열 해양금융센타장은 '조선해양 위기와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참여한 양 도시 간 토론자 48명은 ▲기업 구조조정이 한국 및 영국 기업의 한국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 ▲영국 유럽연합 국민투표 이후 협력가능 분야 및 협력 증진 방안(조선, 해운 금융 분야) ▲부산의 투자환경 및 영국기업 투자 시 인센티브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부산시의 당면 경제적 현황 분석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한 건의와 질문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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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포럼의 의미에 대해 “세계경제의 전반적 침체와 영국의 브렉시트로 인해 양 도시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포럼을 계기로 양 도시 간 협력으로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창조경제를 위한 양 도시 간 전반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자한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희망은 산과 같은 것이다. 산은 올라가는 사람에게만 정복된다"라는 영국의 대표적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말을 인용하며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의 노력을 공감하고 응원하면서, 향후에 한 단계 더 발전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고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우호적인 교류협력을 기대했다.
제프리 마운트 에반스 시장(Lord Mayor)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 경제계 대표들이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서병수 시장이 지난해 런던을 방문해 이번이 답방 형식이이지만, 부산-런던 양 도시 간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양국 간 금융, 법률, 해양 분야에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한국은 세계적인 선박 건조 기술을 갖고 있고, 영국은 컨설팅 분야서 경험이 풍부하여 미래에 잠재적인 상호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기대를 한다"고 양 도시 간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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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국 간 젊은이들이 많은 방문을 기대하고, 상호 교류를 위한 논의를 장려할 생각"이라며“국제금융도시로 발전하려는 부산의 노력을 환영하며, 런던이 부산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국제금융, 핀텍 분야 등에서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이 한국의 남부 지역에서 파워 하우스로 도약할 것을 기대 한다"면서 “오늘 부산-런던 교통, 항공, 금융 분야에 MOU를 체결했고, 양국 간 협력으로 비즈니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믿는다. 한국의 서비스, 금융 분야 혁신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론에 이어 BNK 금융그룹과 영국의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 엑센트리간, 부산지역 유망 핀테크기업 발굴 및 육성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와 한국철도공사·부산관광공사-영국 항공사 간, 영국 및 유럽지역과 부산지역을 여행하는 승객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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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에반스 로드메이어는 부산지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7,500파운드(약 1,100만원) 맨션하우스 장학금 지원 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포럼에 앞서 에반스 로드메이어는 지난 17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시찰하고, 18일 한국해양대학교를 찾아 경영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런던금융시장은 런던시티의 비즈니스 부분을 대표하고 영국 해양분야를 포함한 영국 금융서비스 시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런던시티(City Corporation)가 정부에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을 포럼을 추진한 황삼진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타장은 “이번 포럼은 향후 협력을 늘이기 위해 자주 만나 논의를 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에반스 로드 메이어가 부산을 방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드메이어는 영국의 영향력 있는 선박 중개인(Broker)이기 때문에 양 도시간 협력 증진과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그의 방문에 대해 부산시는 공을 들였다“며 앞으로 에반스 로드메이어의 역할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