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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해안가에 보름달물해파리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어업인들의 조업활동에 비상이 걸리자 부안군이 유해생물구제사업(해파리) 시행 지침에 따라 제거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현재 부안지역에는 새만금 외측과 내측에 해파리가 출현했으며 독성은 거의 없지만 어획물과 함께 포획돼 수산물 신선도를 떨어뜨릴 우려 및 작업시간 지연 등의 피해 방지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안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안정적인 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비 7,400만원을 우선 배정하는 등 1일 18척의 구제어선을 동원해 해파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구제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부안군 주민행복지원실 관계자는 "해파리 제거 작업과 동시에 전북도 해양수산과와 수산기술연구소‧부안어업기술센터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해파리 출현 예찰 활동 역시 한층 강화해 어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는 해수 수온이 평년보다 0.5℃ 높아 해파리가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직접적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해생물인 보름달물해파리는 무색 또는 유백색으로 성체가 되면 보름달 모양으로 4~8월게 우리나라 연안 중 해류가 약한 곳에서 대량으로 발생한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알이 수중의 구조물에 붙은 후 폴립이 되고 폴립은 3월 말~4월 부유유생이 돼 바다로 퍼져나가 성체로 성장하며 폴립 1개가 최대 5,000여개의 부유유생 및 성채로 자라는 등 놀라운 번식력을 지니고 있다.
만일, 해파리에 쏘였다면 바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헹군 뒤 45도의 더운물로 찜질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때 알코올이나 식초 등은 상처 부위에 박힌 해파리 촉수를 자극해 독 분비를 오히려 촉진 시킬 수 있는 만큼,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하고 만일 해파리 촉수가 피부에 남아 있다면 장갑이나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떼어내고 피부에 박힌 촉수는 플라스틱 카드 등으로 살살 긁어낸다.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쏘인 부위의 피부 이상 증상이 지속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