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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은 2017대선 들러리인가?"

‘아주 낯선 상식’ 저자 김욱 교수 초청 강연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6/09/07 [15:31]

 

▲ 김욱교수는 ‘민주주의 없는 대선승리’는 승리가 아니다. 민주주의에 맞는 얘기면 추동하고, 민주주의에 맞지 않는 얘기면 투쟁해야 한다. 이런 신념하에서 그는 호남에 묻는다. 친노 이데올로기의 핵심인‘영남패권주의에 투항한 지역주의 양비론’과 ‘전략적 선택을 위한 호남불가론’이 민주적인가?라고!!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아주 낯선 상식아주 낯선 선택의 저자 김욱 서남대 교수가 오는 8일 오후 3시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강연을 갖는다자구구국(自救救國)포럼 광주준비모임 주최로 열리는 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호남은 대선 들러리인가?’ 를 주제로 내년 대선에서 호남의 역할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자구구국(自救救國)포럼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함께 잘 사는 풍요롭고 조화로운 사회, 평화로운 한반도 등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시대적 과제인 민생 불안,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불공정 등을 시정해 상생의 대동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하고자 하는 모임으로 빛 고을 광주에서 태동하고 있다.

 

19대 대선을 1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김 교수의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이번 강연이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개최돼 정치권은 물론 지역민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김 교수는 미리 배포한 강연문에서 그동안 호남의 전략적 선택이 친노의 호남불가론으로 변형돼 이데올로기화 됐다이런 위선적 이데올로기에 끌려 다닌다면 호남은 스스로 민주주의를 퇴행시킬 것이라고 지적한다그러면서 그는 호남은 노무현 대통령 이후 호남 몰표를 통한 전략적 선택으로 영남후보에 대한 투표만을 강요받았다호남은 호남출신 대선후보를 지지하면 안되는가라고 되묻는다.

 

결국 김 교수는 호남의 희생은 민주주의 조건이 아니다호남은 스스로도 구하고, 나라의 위태로운 민주주의도 구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김욱 교수는 모든 민주주의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독일식 비례대표 내각제 도입을 원한다. 하지만 개헌이 어려워 현행 헌법으로 다음 대선을 치를 수밖에 없다면 호남은 지나온 역사를 다시 성찰해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영남패권주의에 투항한 지역주의 양비론자, 노무현을 추종하는 친노 세력은 호남을 겁박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여지없이 선거 전엔 호남몰표 겁박, 선거 후엔 지역주의 비난이데올로기로 무장하고 다음 대선에 임하고 있다. 호남은 역사 속에서 그래왔듯,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는 민주주의라는 길만을 생각하면 된다.“고 주장하며 민주주의 없는 대선승리는 승리가 아니다. 민주주의에 맞는 얘기면 추동하고, 민주주의에 맞지 않는 얘기면 투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런 신념 하에서 그는 호남 유권자에 묻는다. “친노 이데올로기의 핵심인 영남패권주의에 투항한 지역주의 양비론전략적 선택을 위한 호남불가론이 민주적인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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