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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10배 폭리 취하는 7개 전업카드사 카드론 수익, 올 상반기만 1조 5천억원!

전업 카드사 카드론 금리 최대 25.9%, 평균 조달금리는 고작 2.8%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6/09/23 [09:37]

카드대출에서 차지하는 카드론 비중이 2011년 25.9%에서 올 상반기 40.2%로 대폭 증가했다. 전업 카드사들의 땅집고 헤엄치는 카드론 장사가  카드론 최대 금리 25.9%에서 올 상반기 평균 조달금리는 고작 2.8%로 밝혀져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이학영 의원은“카드론 공급을 위한 카드사들의 자금조달 금리는 2.8%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카드사들이 최대 25.9%의 대출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군포 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카드대출에서 차지하는 카드론 실적이 2011년 20.7조원에서 지난해까지 32.5조원으로 5년 동안 11.8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해는 상반기에만 17.4조원으로 올 연말까지 가면 작년 수준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금서비스 이용은 59.3조원에서 51.7조원으로 7.6조 줄어들었다. 카드론은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금용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최고 25.9% 달하는 높은 고금리로 인해 우리 가계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카드사별 카드론 금리는 하나카드가 25.9%로 가장 높았고, 현대카드 24.5%,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24.3%, 삼성카드와 롯데카드 23.9%, 우리카드 22.9% 등의 순이다.

 

이들 카드사의 고금리로 인해 카드론은 가계부채 증가의 주요요인으로 꼽히고 있어 가계부채의 부실을 키우는 심각한 뇌관이 될 수 있다.   

  

이학영 의원은 “카드론 공급을 위한 카드사들의 자금조달 금리는 2.8%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카드사들이 최대 25.9%의 대출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2012년 이후 카드사들의 조달자금 평균금리를 보면, 12년 4.7%, 14년 3.6%, 올 상반기 2.8% 수준으로 낮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7개 전업카드사의 카드론 수익은 2012년 2조 830억 원에서 2015년 2조 9천 220억 원으로 40.2% 증가했다. 올 해는 상반기에만 1조5천억 원의 수익을 올려 연말까지 가면 3조원 이상의 카드론 수익이 예상된다.

 

이학영 의원은 “카드사들이 전형적인 땅 짚고 헤엄치기 식 영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카드사들이 과도하게 카드론 판매를 유도하는지, 금리산정에 있어 금융소비자 피해가 없는지에 대해 금융당국이 검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7개 전업카드사의 카드론 수익은 2012년 2조 830억 원에서 2015년 2조 9천 220억 원으로 40.2% 증가했다. 올 해는 상반기에만 1조5천억 원의 수익을 올려 연말까지 가면 3조원 이상의 카드론 수익이 예상된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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