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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보이스 피싱 사기 수법 진화에 피해 근절 대책 강력 추진'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6/10/08 [09:55]

 

▲ 6일 오전 부산경찰청에서‘경찰․금감원․금융기관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근절 대책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경찰청에서는 6일 오전 ‘경찰․금감원․금융기관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심거래․고액인출 112신고' 체제를 강화하는 등 금융기관에서 전화금융사기로 의심될 경우 112에 신고를 하여 피해예방 및 범인 현장검거가 될 수 있도록, 특화된 맞춤형 홍보와 금융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간 특별단속 및 집중홍보 활동으로 올해 1월~9월간 작년 동기간 대비 전화금융사기 발생은 15.9% 감소(826건→695건) 했고, 피해액도 37.3% 감소(75억원→47억원) 했다.

 

하지만 서민층 재산피해는 여전히 심각한 실정이다. 최근의 범죄는 기존 ‘기관사칭형’ 수법이 통하지 않게 되자 미리 입수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은행․대부업체 등을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대출을 해주겠다고 접근, 각종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대출사기형’ 수법이 증가하여 지속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출사기 범인들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전직 대부중개업자 등의 DB업자로부터 구입하고 있고, 범행 수법도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연 인출제 등으로 많은 금액을 한 번에 인출할 수 없게 되자 피해자를 직접 대면하여 현금을 수취하는 ‘대면편취형’, ‘절도형’등 다양한 수법을 구사하고 있다.

 

또 금감원 등 직원을 사칭, 금원을 보호 해주겠다며 피해자를 만나 기관원의 위조된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대면하여 갈취하거나, 현금을 집안 장롱·냉장고에 보관하라고 한 뒤 절도를 하기도 했다.

 

이에 부산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대응 T/F’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금융기관과의 협업 및 집중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화금융사기 대응 T/F 활동 강화하기 위해 지방청 2부장을 팀장으로 ‘전화금융사기 대응 T/F’를 구성했다. 또 신종수법을 상세 분석해 확인하는 등 추진방향 및 대응전략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수사․형사․생안․외사․사이버․홍보 등의 팀도 참여해, 기능간 유기적인 협조로 입체적인 종합 근절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언론․SNS․인터넷 등 온라인과 각종 생활매체 등 지속적인 홍보와, 경찰서별로 지역별 실정에 맞는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은 금융 창구를 이용할 경우, 고액 인출‧이체 정황 및 연령 등을 감안해 전화금융사기 의심될 경우 잠정 거래중지 등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112신고와 경찰 호송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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