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의 평균 체류기간이 7.18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대학병원 17개 중환자실의 평균 중환자실 체류기간은 7.43일로 나타났다.
그런데 고 백남기 농민은 2015년 11월 14일부터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무려 317일 동안 입원해 있었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대학병원 중환자실 체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최근 5년간 전국 대학병원 17개에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인해 내원하여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62,935명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의 평균 내원기간은 19.15일로 나타났다.
|
고 백남기 농민은 2015년 11월 14일부터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317일 동안 입원해 있었는데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심평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인 외상성 경막하출혈과 관련한 환자의 평균 내원기간(일반실+중환자실)은 19.15일로 나타났다.
고 백남기 농민이 처음 입원 했을 당시 의무기록을 살펴보면, “환자의 neurological status(신경학적 상태), brain CT 소견상 호전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경외과적 수술 시행한다 하더라도 예후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로 명시되어 있다. 외상성 경막하출혈의 정도가 매우 심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
기 의원은 “환자를 처음 진료한 응급실 신경외과 전문의는 백남기 농민의 호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무기록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병원이 무리한 수술 강행 및 연명치료를 위한 신장투석을 지속적으로 권한 사실은 일반적 의료 상식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극우 시민단체가 백씨 가족을 파렴치범으로 몰아 고발하는 단초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다. 이런 측면에서 기동민 의원은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에 대한 특검 실시로 모든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