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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6주년을 맞아 미국이 추진 중인 ‘한국전 희생자 추모의 벽’ 건립사업에 대한민국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헌승 국회의원(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지난 7월 심재철, 이진복, 권성동, 조경태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민병두, 전해철 의원 등 40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워싱턴 추모벽 건립 지원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워싱턴 D.C. 백악관 앞 내셔널몰에 있는 6·25전쟁 기념공원에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전사자들의 이름과 카투사, 한국군 및 유엔군사령부 기타 국가 소속의 희생자들의 숫자를 새겨 넣은 대형 추모벽(Wall of Remembrance)을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 미국 하원의원인 샘 존슨(공화·텍사스) 의원이 추모벽 건립을 위해 발의한 법안(H.R.1475)이 2016년 2월 24일 미 하원에서 통과된 데 이어, 9월 19일 미 상원에서도 만장일치로 통과된 뒤, 10월 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 후 발효되었다.
이헌승 의원을 포함한 41명의 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에서도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자 6·25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 미국의 추모벽 건립사업에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참전국과의 우호협력관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