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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영춘(부산진구갑) 의원은 28일 “최순실 등에 의한 국정농단 사태는 40년 넘게 지속된 권경유착의 막장극”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청년을 위한 나라'라는 주제로, 부산대 총학생회 초청 특강에서 “대한민국의 전체의 성장이라는 명분으로 국민과 청년들은 늘 희생과 양보를 강요 받았지만, 그 과실은 소수의 특권층과 재벌들이 누렸다”며 “국민중심의 새로운 가치와 질서가 회복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와 우병우 전 청와대민정수석의 아들 등 특권층 자녀와 보통 청년들의 처지를 극명하게 대비시키는 프리젠테이션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강연에서 "정유라씨가 이화여대 학칙을 바꾸면서까지 특혜 진학을 확정했던 2014년 11월, 수학능력시험을 망친 울산의 한 여고생은 자살을 택했다"고 비극적인 일화를 소개했다. 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꿀보직’으로 불리던 경찰 고위간부 운전병으로 복무하던 2015년 8월, DMZ를 순찰하던 하사 2명은 지뢰에 다리를 잃었다"며 특정인의 특혜로 인해 희생된 청년들의 아픔을 부각 시키기도 했다.
김영춘 의원은 “청년들에게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묻기 전에, 국가에게 청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물어야 한다”며 “법인세 인상 등 공정한 세금으로 청년을 위한 취업활동지원, 주택공급, 수당지급 등의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