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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0월 25일과 11월4일 대국민 사과를 발표한 이후 25일 만에 또다시 3번째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대통령 임기단축 및 진퇴를 국회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박대통령은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이 정상화되길 바라며 국정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회일정에 맡기겠다”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1.2차 대국민 사과발표에서는 여전히 청와대와 대통령은 국민위에 군림하고 있고 사과는 했지만 진정한 사과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 3차 대국민사과는 대통령의 고뇌에 찬 대국민사과로 평가된다.
마침내 박근혜 대통령이 200만 촛불 민심 앞에 무릎을 꿇었다. "11월 무혈혁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이제 대한민국의 정치는 행정부에서 입법부인 국회로 넘어왔다. 특히 여당보다는 야당의 책임이 막중하다. 문제는 향후 정상적인 국정운영방안에 정략이 개입되고 당략에 따라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 또 다른 국민의 엄청난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표류하고 있는 국정혼란이 정상적 궤도에 하루빨리 오를 수 있도록 과도내각 구성에 국민을 실망시켜서는 안된다.
당장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총리의 인선문제, 개헌의 문제, 탄핵의 문제, 조기 대선 일정 등 산적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